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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15 10:38:35
  • 최종수정2022.11.15 10:38:35

우륵국악단 기획연주회 포스터.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제3회 젊은 예인을 위한 협연무대 '꿈꾸는 광대'를 오는 24일 저녁 7시 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기획연주회는 협연자모집 오디션으로 선발된 6팀의 차세대 젊은 국악 유망주들의 연주로 진행된다.

지휘는 객원지휘자로 △권용석(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 수석단원) △이춘승(뉴욕취타대 단장)이 함께한다.

'청풍명월-자진한잎'은 자진한잎 중 염양춘과 경풍년을 주제로 전통 음악이 주는 평온한 감성과 그것을 모티브로 한 작곡가만의 음악적 감성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우륵국악단의 초연으로 연주된다.

여성 정가와 국악관현악 '황계사'는 12가사의 하나로 이별의 슬픔을 노래한 가사와 아름다운 선율로 인해 12가사 중 가장 아름다운 곡으로 알려져 있다.

해금 협주곡 '활의 노래'는 해금의 활로 표현할 수 있는 여러 주법을 사용해 다양한 리듬과 선율을 보여주며 악기의 장점을 극대화한 작품이다.

생황 협주곡 '바람의 시간'은 신비롭고 다채롭게 펼쳐지는 생황의 오묘한 음색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곡으로, 변화무쌍한 리듬의 반복으로 연주자의 집중력 있는 표현력이 매력이다.

가야금 협주곡 '소나무'는 1984년 창작된 곡으로, 원곡은 일본 전통악기인 '고토'를 위한 음악이다.

일본 전통 색깔이 짙었던 작품이었으나, 작곡가 백대웅이 25현 가야금에 맞게 편곡해 현재 대표적인 가야금 협주곡이 됐다.

가야금 4중주 협주곡 '호호굿'은 의도적으로 까다롭게 작곡된 곡으로, 가야금의 다양한 연주기법이 표현돼 연주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우륵국악단장인 신형근 부시장은 "명인·명창의 꿈을 키우는 젊은 예술인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에 함께해 주셔서 많은 격려와 박수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충주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매 또는 공연당일 현장발권을 통해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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