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목련공원, 윤달 앞두고 화장 문의 폭주

화장로 운영횟수 증가 등 대책마련

  • 웹출고시간2012.03.12 16:23: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3년 만에 찾아오는 윤달(음력 3월, 양력 4월21일~5월20일)을 한 달여 앞두고 청주목련공원에 개장 화장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12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최근 들어 윤달 개장 화장을 문의하는 전화가 하루 20∼50통에 이르고 있다.

민간 속설에 윤달에는 손이 없어('손'이라는 마귀가 하늘로 올라가 손을 타지 않아 재수가 좋은 날) 분묘를 이장하거나 이사를 가기에 적합한 날로 여겨진다.

손이 없는 날 중 분묘를 이장하기에 가장 좋은 날은 윤달과 청명·한식, 손 없는 날(음력 매월 9, 10, 19, 20, 29, 30일) 등이 꼽힌다.

청주목련공원의 경우 3년 전 윤달을 전후 한 4월부터 8월까지 개장 화장 건수가 전년도 보다 월별 100여건 이상 늘었다.

올해는 60년마다 찾아오는 흑룡의 해인데다, 윤달과 한식이 겹쳐 화장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설관리공단은 다음 달부터 화장로 운영횟수를 1일 4회에서 5회로 늘리는 등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유족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접수 방법, 장례 및 참배절차 등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개장 화장을 원하는 유족은 희망일 15일 전까지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 사이트로 신청해야 한다.

/ 임장규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