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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기 제천시농업인대학 수료식 개최

과수와 치유농업 수료 56명, 농업전문가로 변모

  • 웹출고시간2022.11.16 17:11:56
  • 최종수정2022.11.16 17:11:56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16일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 교육장에서 '제15기 제천시 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1년여에 걸친 교육을 수료한 56명(과수학과 25명, 치유농업학과 31명)이 참석했으며 김창규 제천시장은 수료증과 성적우수자 표창장을 수여하며 힘든 상황 속에서 학업과 농업을 병행해온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올해 제15기 수료생들은 지난 3월 24일 개강을 시작으로 20여 회에 걸쳐 과수와 치유농업 등 농업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과목들을 중점적으로 배웠고 분야별 전문 강사 강연을 들으며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소화해 왔다.

이날 김 시장은 "코로나19, 인건비 상승 등으로 극심한 인력 부족 속에서도 묵묵히 학업에 정진해주신 우리 수료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졸업생 모두가 '희망찬 지역경제, 행복한 선진농촌'제천시를 만드는 농업전문가가 돼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농업인대학은 2008년도에 설립해 제1기생 58명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시작으로 이번 제15기생까지 총 930여 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배출해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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