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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부강면 역사·전통 알린 관광두레, 장관상 수상

삼버들협동조합, 주민사업체 부문 '문체부장관상 수상'

  • 웹출고시간2022.11.15 18:09:32
  • 최종수정2022.11.15 18:09:32
[충북일보] 세종시 대표 관광두레인 삼버들협동조합(대표 이규상)이 15일 전국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관광두레는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정책사업으로,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법인체를 만들어 관광산업을 추진하는 관광사업 공동체를 일컫는다.

삼버들협동조합은 부강면 근현대 역사문화를 알리고 전통문화 계승에 주력하며 지난 2월 으뜸두레로 선정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삼버들협동조합의 대표 사업으로는 △이규상 대표의 설명과 함께하는 부강 명소(14곳) 도보여행(작은여행자마을) △홍판서댁, 부강성당 등 부강면 문화재 및 전통혼례 활용 콘텐츠 개발 △전통 문화·역사 교육연계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날 관광두레 최영화 PD는 졸업PD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2020년 4월 세종시 관광두레PD로 첫발을 디딘 최 PD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우수PD로 선정됐으며 총 9가지 주민사업체를 지원하면서 2가지 주민사업체는 으뜸두레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최영화PD는 "관광두레사업 졸업 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상품 개발자로 활동하고 싶고,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함께 협업해 세종의 관광지를 홍보하는 일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승 관광문화재과장은 "세종시의 관광발전을 위해 그동안 노력해주신 삼버들협동조합을 비롯한 쌍류포도정원협동조합, 비녀랑한복이랑, 리틀파머스주식회사, 전의양묘영농조합 주민사업체와 최영화 관광두레PD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관광두레사업이 종료돼 아쉽지만 주민사업체가 관광 분야에서 또다른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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