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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참여형 진로축제 개최

지역 중학생 500명 대상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22.11.15 15:20:45
  • 최종수정2022.11.15 15:21:11
[충북일보] 제천시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이 15일 문화회관에서 '2022년 제천시 청소년 참여형 진로 축제(Z세대의 Zㅏ이프 스타일)'를 개최했다.

지역 내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먼저 진로와 관련된 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실시간 참여 퀴즈쇼로 시작해 참여 학생들의 흥미를 돋웠다.

이후 유명 유튜버(정박수)의 강연과 기타, 바이올린, 루프스테이션(loop station·일정한 구간을 반복재생하는 음악 구성방식) 공연 등을 감상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했고 참여형 토크쇼로 청소년들의 고민, 이슈 그리고 해법 등을 공유하며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아 흥미로웠다"며 "친구들과 퀴즈도 풀고 의견을 나누며 생각을 공유할 수 있었고 평소 좋아하던 유튜버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딱딱한 진로 교육 보다는 재미있는 진로 교육을 마련하고 싶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제천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은 양질의 청소년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을 위한 자치기구와 동아리 운영, 국내외 교류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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