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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학수능시험 문답지 4개 시험지구 보관

16일 수험표 배부·시험장별 예비소집 진행
지진발생 대비 가이드라인도 안내

  • 웹출고시간2022.11.15 18:08:37
  • 최종수정2022.11.15 18:08:37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이틀 앞 둔 15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직원들이 수능시험지를 보관장소로 옮기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수험생들을 위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가 15일 오후 청주교육지원청에 도착했다.

이 문답지는 청주·충주·제천·옥천 등 도내 4개 시험지구별로 옮겨져 해당 지역교육지원청에 보관된다.

수험표는 수능시험 전날인 16일 출신학교 또는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 배부된다. 수험생 예비소집은 이날 오후 1시에 시험장별로 진행된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 오후 5시 45분에 종료된다. 답안지는 18일 오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 인계된다. 성적은 12월 9일 출신학교 또는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으로 통보된다.

누구든지 수능시험 당일 듣기시험 시간대인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간 소음을 발생하면 안 된다. 이 시간대 비행기 이·착륙도 금지된다.

충북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14일부터 16일까지 도내 전체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능시험에서는 지진발생에 대비한 대책도 마련됐다. 수능시험 당일 지진이 발생할 경우 교육부에서 신속하게 지진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수험생들은 지진발생 때의 행동요령과 대처 가이드라인을 따라야 한다.

지진발생으로 진동은 느껴지지만 경미한 경우 시험은 계속된다. 그러나 강도가 심해질 때는 시험을 일시중지하고 책상 아래로 대피한 뒤 안전성이 확인되면 시험을 계속 치를 수 있다.

진동이 크고 실질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수준일 경우는 시험을 중단한 뒤 상황에 따라 운동장으로 대피해야 한다.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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