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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16개 시험장에서 4천444명 응시

세종시교육청 수능 이후 학사운영 등교수업 중심으로 내실화

  • 웹출고시간2022.11.16 13:26:23
  • 최종수정2022.11.16 13:26:23
[충북일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세종지역 1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수능에 세종에서는 4천444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수험장은 일반 시험장 14개교, 별도 시험장 1개교, 병원 시험장 1곳 등 모두 16곳에 마련됐다.

앞서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위한 준수사항을 당부했다.

이번 수능은 수험생 유형에 따라 시험장을 별도로 운영한다.

격리 대상 수험생(확진자, 공동격리자 등)은 교육청으로부터 별도로 안내받은 시험장에서만 응시가 가능하다.

수능 지원자는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이 확인된 경우 또는 보건소로부터 격리통지서를 받은 즉시 세종시교육청에 전화해 관련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세종시교육청은 감염병으로부터 수험생을 보호하고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전체 고등학교를 수능 3일 전(14~16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수능 시험장에 대한 점검, 사전 소독 등 방역조치를 마쳤다.

또한 확진·격리자를 위해 세종시청, 세종보건소, 세종소방본부, 세종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수능당일에는 세종시 등 주요 관공서의 출근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되며, 영어 듣기평가시간에는 항공기의 이착륙이 금지된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수능시험 이후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한 '수능 이후 학사 운영 지원 계획'을 16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각 고등학교는 고 3학년을 대상으로 수능 이후부터 졸업식까지 진로상담, 자기개발 지원,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 등 학생 중심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학사 운영 지원 프로그램, 학교 자체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했다.

또 대입 정시 준비와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상담도 내실있게 지원하도록 안내했다.

이를 위해 △예비사회인 교육 △미래역량 신장 교육 △자아 존중감 함양 △진로·진학 준비 등 범교과 학습 주제와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예시를 제시했다.

또 △금융·경제·근로교육 △자기계발·진로체험 △인권·인성교육 △대학 탐방 △디지털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안내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수능 이후 학사 운영 지원 계획에 따라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학교별 자율적으로 학사 운영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도록 하고, 학교의 수능 이후 학사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해 사례집을 제작해 공유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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