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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살림-키르기즈공화국, 유기농업 확산 협약

유기농산물 재배기술·병충해 방제방법 등 교류

  • 웹출고시간2022.10.05 11:30:40
  • 최종수정2022.10.05 11:30:40
[충북일보] 충북 도내 친환경농업 종합 기업인 흙살림이 키르기즈공화국과 유기농업 확산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흙살림은 4일 건국대학교 생명과학대학에서 키르기즈공화국(키르기즈스탄) 농업부 유기농업국과 양국의 유기농업 관련 지식·경험 교류를 통한 유기농업 확산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흙살림은 또 키르기즈공화국 △마만유기농협동조합 △토소로유기농협동조합 △테미를란아그로서비스협동조합 등 3개 농업단체와도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키르기즈공화국 유기농 관련 민관단체가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계기로 괴산으로 유기농 연수를 와 흙살림과 소통하게 되면서 이뤄졌다. 기흙살림과 키르기즈공화국은 유기농산물 재배기술 및 병충해 방제방법과 유기농자재 제조 및 활용, 유기농산물 유통 체계 구축 등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교류함으로써 유기농업 확산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이번 협약은 양국의 유기농산물 재배기술 및 병충해 방제방법과 유기농자재 제조 및 활용, 유기농산물 유통 체계 구축 등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교류함으로써 유기농업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태근 흙살림 회장은 "이번 협약은 키르기즈공화국 민관과 함께 사업협력을 위해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31주년을 맞이한 흙살림의 캐치프레이즈는 '벌레도 사람도 함께하는 세상'이다"라며 "우리의 유기농업 기술이 해외에 전파됨으로써 뭇생명이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흙살림은 1991년부터 유기농업의 과학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유기농업에 필요한 생산자 교육, 컨설팅, 자재 개발 및 농산물 유통 등 친환경농업 토털 시스템을 갖춘 종합 기업이다.

흙살림은 2016년 국내 최초로 유기질 비료를 필리핀에 수출했다. 현재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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