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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산물로 만든 온라인 요리 레시피 공모전 '성료'

전국에 충주농산물 알리는 계기 마련

  • 웹출고시간2020.12.02 11:41:36
  • 최종수정2020.12.02 11:41:36

온라인요리레시피 공모전 대상 밤토리찰빵.

[충북일보] 충주농산물의 다양한 요리 방법을 탐색하고 공유하는 레시피 공모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일 충주 농산물의 홍보와 다양한 활용법 공모를 위해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6일까지 접수를 받아 추진한 '충주농산물 활용 온라인 요리 레시피 공모전' 우수작을 선정했다.

올해 공모전은 농산물 활용 분야와 전통음식 분야에 각각 50명, 12명 등 전국에서 52명이 참가했다.

농산물 활용 분야에서는 충주 사과, 고구마, 밤 등을 활용한 레시피가 다수 접수됐다.

대상은 충주 밤과 쌀을 활용한 정명자(수원) 씨의 '밤토리 찰빵', 금상은 '사과픈 치즈호떡', 은상은 '사과속에 복숭아가 있어서 안심이야, 너도 봐 밤'이 선정됐다.

온라인요리레시피 공모전 전통음식 대상작 '속이 편한 충주토종팥밤벅'.

또 전통음식 분야는 예부터 가정에 전래돼 온 고유의 레시피를 전국에 소개되는 기회가 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대상은 조연순(충주) 씨의 '속이 편한 충주토종팥밤벅', 금상 '시래기된장 닭볶음탕', 은상 '굿증편'이 선정됐다.

심사 결과 분야별로 8개 레시피, 총 16명이 수상자가 선발됐으며, 결과는 농기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들에게 충주농산물을 시상품으로 전달하고, 접수된 레시피는 연구·개발을 거쳐 소비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충주농산물의 다양한 활용법을 개발하는 공유하는 기반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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