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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 응시율 최근 5차례 중 최저

충북교육청 23일 올해 첫 시험
충북도내 1천명 응시…비율 83.49%
2018년 2회 84.94%보다 낮아

  • 웹출고시간2020.05.24 14:51:50
  • 최종수정2020.05.24 14:51:50
[충북일보]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첫 번째로 치러진 충북도내 검정고시 응시율이 최근 5차례 시험 가운데 최저치를 기록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가 지난 23일 청주 복대중, 충북공고, 청주교도소, 충주 충주중앙중 등 4개 고사장에서 실시됐다.

이날 치러진 시험에는 초졸 77명, 중졸 276명, 고졸 991명 등 총 1천344명이 지원했다. 그러나 1교시 응시대상자 1천199명 중 1천1명(초졸 70명·중졸 230명·고졸 701명)이 응시해 83.49%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지난해 2회 87.55% 보다 4.06%p 낮은 것으로 최근 4차례 시험 중 가장 낮았던 2018년 2회 84.94% 보다도 1.45%p 떨어졌다.

시험당일 코로나19 유사증상을 보인 발열증상 1명, 호흡기증상 1명 등 2명은 별도시험실(청주 복대중)에서 시험을 치렀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고사장에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통제했다. 시험장 주출입구를 단일화하고 마스크착용 여부와 열화상카메라로 발열 유무 확인을 거쳐 응시자들을 입장시켰다.

출입구 등 응시생이 많이 몰리는 곳에는 응시생 사이 거리를 2m 간격을 두도록 발모양 스티커를 설치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응시자간 간격을 1.5m 이상 확보하고 교실당 응시인원을 30명에서 16명으로 대폭 축소해 시험을 치렀다.

합격자는 오는 6월 16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합격생들에게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로도 발송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의 '채용시험-검정고시-초졸·중졸·고졸검정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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