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증평군, 유치원·초·중·고등학생 가정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11일 고3 학생 가정부터 순차적으로 배송

  • 웹출고시간2020.05.11 12:51:27
  • 최종수정2020.05.11 12:51:27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내 유치원·초·중·고등학생 4천300여 명의 가정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이번 농산물꾸러미 지원은 코로나19로 휴교가 길어지며 판로가 막힌 급식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학부모들의 식비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초·중·고등학생 가정에 전달하는 꾸러미에는 유기농 쌀, 잡곡, 과일, 버섯, 채소 등 1인당 5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11종을 담는다.

유치원생 가정에는 3만 원 상당의 농산물 6종을 전달한다.

군은 학교급식심의위원회를 통해 증평농업협동조합을 공급업체로 선정하고 11일 고3 학생 가정을 시작으로 각 가정에 순차적으로 꾸러미를 배송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학교급식 중단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와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품질 점검을 통해 신선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