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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너지고 솔라·H2 페스티벌에서 두각

30일 시상식서 최우수상·장려상 등 수상 예정

  • 웹출고시간2019.10.27 13:15:25
  • 최종수정2019.10.27 13:15:25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에너지고가 2019 '솔라·H2 페스티벌' 행사에서 최우수상 수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학교 학생들은 이번 행사의 '솔라·H2 생활공감 아이디어 공모전', '솔라·수소 UCC대회', '태양광 모형 자동차 경주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솔라·H2 생활공감 아이디어 공모전'은 실생활에 응용 가능한 아이디어 제품이나 학술적 아이디어 등을 공모하는 것으로 공모전에는 47개 팀이 공모했다.

에너지고 3개 팀(그린테이블·차오름 1팀·차오름 2팀)은 본선 10개 팀에 진출했으며, 이 가운데 그린테이블 팀이 태양전지를 이용해 야외에서 요리할 수 있는 제품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인 충북도지사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테이블 윗면에 태양광 패널을 이용, 인덕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테이블 다리는 높이와 각도 조절이 가능하게 설계됐다.

이 아이디어는 팀원인 유환인 학생(3학년)이 부탄가스를 사용하다가 화재의 위험에 처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얻은 것이다.

'솔라·수소 UCC대회'에서는 김경원 학생(3학년)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 학생은 충북에너지고의 태양광 발전현황을 주제로 UCC를 제작했다.

'솔라 모형자동차 경주대회'에서는 이 학교 3학년 손현우·신재성·이현구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고광욱 교장은 "이러한 우수한 성과는 평소 프로젝트 실습을 통한 다양한 발표 수업, 교사와 학생들의 소통으로 길러진 창의적 인재 육성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진천군이 주최하고, 충북 테크로파크에서 주관한 행사로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천 충북혁신도시에서 개최됐다. 시상은 30일 충북도청에서 열린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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