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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1산단 경제 거점지 발돋움 기대

노후거점산단 강화사업 선정
혁신지원센터 조성 등 추진
예산 5억 지원… 계획 수립

  • 웹출고시간2019.05.27 17:50:51
  • 최종수정2019.05.27 20:05:09
[충북일보] 충주제1일반산업단지가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충주 1산단은 국비 지원과 용적률·건폐율 상향 등 입지규제 완화, 인허가 의제 등 각종 특례를 지원받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대상 산단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착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교통시설 재정비, 주거·복지·문화·안전시설 확충, 산업공간의 효율적 개편,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산단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주1산단은 '지역경제 선도창의·활력거점'을 추진 목표로 정하고 △스마트 주차타워 및 도로시설물 확충 △신재생에너지 기반 구축 등 스마트 산업기반 △산학융합지구 및 혁신지원센터 조성 등에 나서게 된다.

이와 관련 올해 지자체는 경쟁력강화 사업계획 수립에 착수하며, 국토부는 개소당 5억 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2020년 이후 지자체가 수립한 사업계획을 노후거점산단법에 따라 검토·승인한 후 연차별로 지원한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포함한 산업단지 재정비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규제 개선, 예산 및 금융 지원 등을 적극 지원하고,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은 부처별 산단 지원사업을 통합·연계해 동반상승 효과를 제고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노후거점산단 경쟁력 강화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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