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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응식 청주시체육회장, "재선 출마 나설 것"

선거일 다음달 22일…오는 22일부터 직무정지사

  • 웹출고시간2022.11.17 17:05:04
  • 최종수정2022.11.17 17:05:04

전응식 청주시체육회장

[충북일보] 전응식 청주시체육회장이 재선 도전 의사를 밝혔다.

전 회장은 17일 인터뷰를 통해 "초대 회장을 맡으며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었다"며 "주변인들과 상의 끝에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들을 재임을 통해 추진하는 것이 낫지 않겠냐는 생각에 재선 도전을 생각하게됐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재선에 도전하며 민선 체육회장 체제 기반 구축과 엘리트·생활체육 활성화, 청주시체육회관 건립 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전 회장은 "현재 회장은 직함만 있다뿐 예산 등은 충북도나 청주시에 99.9% 가까이 종속되어있다"며 "충북도체육회, 시·군체육회와 예산의 자율화 등 제도 정비에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 회장은 "고령화되어가는 사회 속에서 엘리트 체육도 중요하지만 생활체육도 중요하다"며 "청주시민들을 위해 어떤 생활체육 활성화와 엘리트 체육선수 영입 등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청주시체육회관 건립에 대한 사안도 청주시와 협의해 풀어나가겠다"며 "다음 임기 내에 꼭 체육회관 건립 사업을 추진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전 회장은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친숙한 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청주시체육회장 선거는 다음달 22일 치러진다.

전 회장은 선거일 한달 전인 이달 21일까지 회장으로 활동한 뒤 22일부터 직무가 정지된다.

후보자 등록기간은 다음달 11일부터이며 선거운동기간은 다음달 13일부터다.

현재 청주시체육회장 선거는 전 회장과 김진균 전 청주중학교 교장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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