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통합청주시 재정지원특례 5년 연장 추진

변재일 의원, 지방분권법 개정안 대표 발의
정우택·도종환·이장섭·임호선 의원 동참

  • 웹출고시간2022.11.17 17:02:45
  • 최종수정2022.11.17 17:02:45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사진) 국회의원은 오는 2024년 만료되는 통합청주시 재정지원특례를 2029년까지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국가는 통합 지방자치단체에 지자체 보통교부세 총액의 100분의 6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통합 후 10년간 추가로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옛 청원군과 청주시의 행정구역 통합으로 지난 2014년 7월 출범한 통합청주시는 재정지원특례를 통해 균형발전과 지역격차 해소에 노력해왔으나 통합시청사 건립, 대규모 체육시설 이전 등 통합 당시 합의한 주요 사업이 아직 완료되지 않아 2024년 종료되는 특례기간의 연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동일한 재정지원특례를 받는 창원시가 5년을 연장해 15년간 재정지원을 받는 만큼 형평성을 고려해 통합청주시도 특례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었다.

개정안은 특례 종료로 인한 재정공백 발생을 방지하고 지속적인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할 수 있도록 통합청주시도 재정특례 기한을 2029년 말까지 5년 연장하는 것이 골자다.

변 의원은 "청주·청원 통합 당시 약속한 주요 사업들의 재정공백 방지를 위해 특례기간 연장은 불가피하다"며 "통합청주시가 중부권 핵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안정적인 재원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정안 발의에는 청주가 지역구인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 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이장섭(청주 서원) 의원과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인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이 참여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