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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17 14:26:32
  • 최종수정2022.11.17 14:26:32
[충북일보] 옥천군은 내년부터 통학 여건이 어려운 고교생에게 등하교 택시비를 지원하는 '오지 거주 학생 행복 교육 택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집이 학교 반경 2㎞ 이상 떨어져 있으면서 버스정류장과 거리도 1㎞ 이상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생이 택시를 이용해 등하교하면 1인당 월 15만 원 이내에서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이 사업을 위해 내년 예산에 8천400만 원을 편성하기로 했다.

학생들이 쉽게 택시를 이용하도록 법인 택시회사, 개인택시 지부와 협의해 구체적인 운영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올해 안에 '농어촌학교 학생 통학 지원 조례'도 개정해 고교생들의 통학 택시비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군내 고등학교는 옥천고, 충북산업과학고, 청산고다.

군 관계자는 "원거리 통학 학생들이 좀 더 편하게 등·하교해 학업에 집중하도록 하기 위해 이 사업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옥천/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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