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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3R 자원재활용품 경진대회 개최

43개 읍·면·동 연간 수집품 매각

  • 웹출고시간2022.11.17 17:14:03
  • 최종수정2022.11.17 17:14:03

17일 문의면 청남대 호반주차장에서 '청주시 3R 자원재활용품 경진대회'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17일 문의면 청남대 호반주차장에서 새마을지도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R 자원재활용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R(재사용(Reuse), 재활용(Recyle), 절약(Reduce)) 자원재활용품 경진대회'는 청주시새마을회(회장 이종화) 주관으로 43개 읍·면·동에서 연간 수집한 재활용품을 적재한 화물차량 120여 대가 모여, 수집된 재활용품을 수거업체에 매각하고 추진 활동을 결산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자원재활용품 수집을 통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순환 및 재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해 쓰레기 줄이기 범시민실천운동 확산과 생명살림 운동 추진에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각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들은 그동안 재활용품 수집, 풀베기, 장마철 하천 부유물 제거, 공공시설 및 도로변 쓰레기·폐비닐·폐영농 자재 및 헌옷 수거 등 다양한 환경정화활동을 펼쳐왔다.

환경정화활동 시에는 어린이와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도록 현장체험학습도 전개했다.

이번 대회 평가는 연말 '2022 청주시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우수 읍··동 평가 및 시상이 진행된다.

시상금과 재활용품 매각 수익금은 쾌적한 환경 행복한공동체 사업 일환인 읍면동별 불우이웃돕기 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오세동 청주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량 증가는 우리에게 또 다른 재해로 돌아올 수 있다"며 "청주시민 모두가 3R운동을 적극 생활화해 쾌적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구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화 새마을회장은 "쓰레기 제로도시 만들기와 탄소중립 실천운동에도 새마을지도자가 앞장서 '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만들기에 적극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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