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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가족과 함께 즐기는 악극 '타향살이'

지난날의 향수 찾기와 소통의 자리로 안성맞춤

  • 웹출고시간2016.02.02 11:30:03
  • 최종수정2016.02.02 11:30:03
[충북일보=제천]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악극 타향살이' 공연이 5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2회에 걸쳐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무료로 열린다.

제천시가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악극 타향살이' 공연을 통해 가족 간에 소통과 시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한다.

악극 타향살이 공연은 5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2회에 걸쳐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무료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근대사에 얼룩진 우리의 자화상을 배경으로 전선야곡, 타향살이, 댄서의 순정 등 귀에 익은 노래, 우리의 춤과 이야기를 통해 거친 세월을 살아온 우리들의 향수와 눈물샘을 자극할 전통 악극이다.

1944년도 충남 홍성을 배경으로 독립운동을 하러 만주로 떠난 남편, 그리고 친일파의 딸과 사랑에 빠진 작은 아들, 그들의 앞에 나타난 일본인 앞잡이 배만칠의 감시와 횡포를 견디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부인 박씨의 기구한 삶과 고뇌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최주봉, 정종준, 김혜영 등이 출연해 눈물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만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어 설 명절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중장년층에게는 지난날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청년층에게는 소통의 의미를 다질 수 있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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