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23일 오후 2시 제천문화회관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9988행복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명락노인종합복지관, 제천시니어클럽 등 4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공동 주최한 이날 발대식에는 9988행복지킴이 어르신 30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9988행복지킴이 위촉장 수여, 지킴이 실천다짐(선서), 안전사고 예방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9988행복지킴이는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사회 참여와 일자리 제공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홀로 사는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돌보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어 노인에게 이상 징후나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연락해 신속한 조치를 돕는다. 행복지킴이로 선발된 어르신들은 매월 30시간(1일 3시간 정도) 취약노인의 가정방문 활동을 하며 매월 27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시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 중 18.8%를 차지하며 전국 평균(14%)보다 높고, 앞으로 베이비붐세대(55~56년생) 편입으로 그 인구가 급속히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는 지난 해 보다 노인일자리 사업량을 15.4% 확대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노인에게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오는 28일 오후 7시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를 마련한다. 올해 송년음악회는 '새로운 날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가수 양희은을 비롯해 국내 최초의 크로스오버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인 JTBC '팬텀싱어2'의 출연진이 출연해 연말을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희은은 1971년 '아침이슬'로 데뷔, 1975년 대한민국 가수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진 '국민 가수'로 현재까지 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의 DJ를 맡고 있으며 악동뮤지션, 강승원, 김반장, 이적 등의 뮤지션과 세대를 뛰어넘는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며 여전히 대중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 팬텀싱어2의 출연자인 베이스 바리톤 김동현은 경희대 음대를 졸업 후 독일 마인츠 국립음대에 재학 중이며 오페라 '돈 죠반니', '라보엠', '호프만 이야기', '피가로의 결혼' 등에 출연했다. 김동현은 팬텀싱어 시즌2에서 듀오 공연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2017 송년음악회에서는 함께 팬텀싱어에 출연했던 테너 안세권과 공연을 선보인다. 테너 안세권 역시 팬텀싱어2 출연자로 tvN의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 2, KBS 불후의 명곡, SBS 판타스틱 듀오 등에 출연한 실력파 테너로 팬텀싱어 2에서 김동현과 듀오 공연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제천시 주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주관으로 진행되는 2017 송년음악회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충북도립교향악단이 20일 오후 7시30분 제천문화회관에서 제천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음악회인 '송년음악회'를 갖는다. 이날 음악회는 지휘자 양승돈과 충북을 대표하는 테너 강진모, 신지석, 김흥용, 오페라계 최고의 디바 한상은, 색소포니스트 안태건이 출연해 50명의 단원과 함께 독창·중창 등 아름다운 선율의 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 귀에 친숙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나를 생각해 주오' 등의 독창과, '마이 웨이', '헤이 주드'의 색소폰 연주, '오 솔레미오', '타임 투 세이 굿바이' 등의 중창을 선보여 연말연시 듣는 이의 마음에 따뜻한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이번 송년음악회는 연말을 맞아 제천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2017년 한해를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여성극단 '정'이 오는 16일 제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다문화 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아침노을'을 공연한다.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이번 작품은 다문화 가정의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통해 가정의 평화를 정착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우리 사회에 새롭게 편입된 결혼 이민자들에게 가장 어려운 것은 문화의 차이며 이를 통해 겪는 갈등과 어려움을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풀어나가자는 의미를 전달할 예정으로 관객들에겐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극단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우리사회에서 다문화가정이 이해와 조화로움 속에서 평안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무대와 관객들이 서로 호흡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 가청소년 문화 발전과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25일 오후 5시 제천문화회관에서 '11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제천시,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 제천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는 모차르트, 멘델스존 등 여러 악장과 가을에 어울리는 오페라 곡이 연주돼 제천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의 시간을 선물한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클래식 재능을 개발하고 음악이라는 언어로 나눔과 화합을 배우며 지역사회의 음악문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최영자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음악을 통해 희망을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0년 단원 오디션을 통해 창단된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 지역의 크고 작은 문화예술 행사에 참여해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 (단장 최영자, 지휘자 김상현)는 25일 오후5시 제천시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 ITALIA'라는 주제로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난 8월 이탈리아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아 현지에서 연주회를 가졌던 소중한 경험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번 연주회는 모차르트의 '코치 판 투테' 서곡을 시작으로 단원 김정호 군이 협연하는 멘델스존의 바이올린콘체르토 op.64번 1악장, 테너 박경환의 '오 솔레미오', 투란도트 '넬순도르마', 멘델스존이 이탈리아의 풍경과 분위기에 대한 인상을 바탕으로 작곡한 교향곡 4번 op.90 '이탈리아' 를 연주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17일 오후 3시 제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철학자 강신주 강사를 초청해 '삶의 주인이 되는 법'이라는 주제로 푸른제천아카데미를 갖는다. 올해 네 번재 강연인 이번 푸른제천아카데미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꿈과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한다. 강연을 맡은 강신주 박사는 대중을 위한 철학적 소통과 사유로 모든 사람이 철학자인 세상을 꿈꾸며 아카데미 강연과 책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시대의 저명한 인문학자로 알려져 있다. 저서로는 대표작 '강신주의 감정수업'을 비롯해 '철학 vs 철학'. '강신주의 다상담',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등 동서양 철학은 물론, 예술과 철학을 아우르는 방대한 인문학적 저술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양한 지식 습득과 삶의 질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푸른제천아카데미는 시민교양강좌로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강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홍보학습담당관실(641-546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어린이합창단이 오는 18일 오후 7시 제천문화회관에서 '2017 제천어린이합창단 가을연주회'를 갖는다. '제천의 미래를 꿈꾸다'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제천어린이합창단을 비롯해 6개 팀이 참여해 아름다운 합창과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총 4개의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즐거운 나의 집, 친구와 함께', '오빠 생각', '고향의 봄' 등 동요 합창을 시작으로 소프라노가 부르는 '고양이이중창', '방송댄스', 제천중학교 연합중창단의 공연과 동요뮤지컬 등이 펼쳐진다. 김은주 단장은 "어린이 합창단원들의 맑고 고운 소리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에 창단된 제천시어린이합창단은 관내 12개 초등학교 재학생 60여 명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사랑, 인내를 심어주고, 맑고 고운 소리로 청풍명월 제천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2017 충북공동창작작품 지원사업에 선정된 '당산나무 이야기'가 14일 오후 2시, 7시에 제천문화회관에서 2회에 걸쳐 공연된다. '당산나무 이야기'는 각기 다른 지역에서 서로 다른 장르의 예술 활동을 하는 단체가 협업해 만든 최초의 작품이다. 기존 뮤지컬이나 오페라와 달리 마리오네트(인형극)가 연극, 무용, 음악과 콜라보를 이루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충주 지역의 효부이야기를 다룬 '당산나무 이야기'를 인형이 가지는 과장성과 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함으로써 관객들에게 명료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 작품은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엄혜인)가 주축으로 음악을 담당하고 충주 극단 보물(대표 김종구)이 마리오네트, 경기도 양주 극단 즐거운사람들(감독 김병호)이 연극으로 공동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엄혜인 단장은 "이번 작품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장르의 공연예술을 경험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세계 최초 비보이 5대 메이저 석권 및 세계 유일한 그랜드 슬램 비보이팀인 진조크루와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이 시대의 한국음악 월드뮤직 그룹 고래야팀이 함께하는 '리듬 오브 코리아' 공연이 오는 15일 오후 7시 제천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천시 주최, 전문예술단체 진조크루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지방 문예회관 활성화와 문화소외계층에게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듬 오브 코리아는 월드뮤직 그룹 고래야의 현대적 감각의 민요와 세계 최고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만나 전통과 현대, 동서양의 조화를 주제로 보고 듣고 즐기며 관객과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국악과 비보이를 테마로 펼쳐지는 국악, 민요, 비보잉, 비트박스, KPOP, 협연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이번 무대는 모든 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조선 후기 문학의 황금기를 열었던 옥소 권섭 선생의 탄생 346주년과 함께 선생의 문학혼을 기리고 제천예술인들의 화합을 위한 '14회 옥소종합예술제'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제천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27일 오전 10시 문암영당에서 고유제를 시작으로 오후 3시에는 문화회관에서 개막식을 갖는다. 이날 개막식에는 우동구 제천문협 중견작가가 극본을 쓰고 이영호 제천연극협회장이 연출한 옥소선생 일대기를 그린 '70년을 기다린 사랑'이 특별 공연으로 펼쳐진다. 공연에는 우륵국악단, 심포니오케스트라, 연극배우, 문학인 등 100여 명이 넘는 출연진이 참여해 제천 시민들에게 옥소의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인 28일에는 문화회관 광장에서 펼쳐지는 길놀이와 시민어울림 한마당, 시민들과 음식 나누기 행사 등 시민과 함께 어울리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옥소종합예술제는 제천시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 제천지회가 주최하고 매년 예총 산하 문화예술단체들이 학생백일장, 미술전시회, 연극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옥소 권섭 선생은 친필문집 50여 권 속에 2천여 수의 한시와 75수의 국문시조, 2편의 국문가사와 많은 그림들을 남기며 청풍 황강과 제천 문암동을 오가며 불타는 예술의 열정으로 89세까지 사셨다. 한국예총 제천지부는 매년 옥소종합예술제 뿐만 아니라 지역의 문화 예술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 품격 있는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제천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15일 제천 문화회관과 엽연초 수납취급소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한 공연 행사인 '굿나잇 앨리스'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우수작품 초청공연'으로 공연과 체험이 결합한 축제형 행사로 진행된다. 잠들기 싫어하는 꼬마 앨리스의 그림자 나라 모험을 그린 '굿나잇 앨리스'는 다양한 크기의 인형 오브제와 홀로그램을 이용한 무대장치로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5㎜크기의 체셔고양이, 카드여왕님, 카드병정들이 등장하는 퍼레이드와 작고 아담한 텐트 안에서 펼쳐지는 한 뼘 공연, 머리띠와 모자 만들기 체험, 원더랜드 숲속 놀이터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모든 공연과 체험은 무료며 '굿나잇 앨리스'는 제천 문화회관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회 공연되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연엽초 수납취급소 마당과 안에서 프로그램 별로 진행된다. 여기에 13일 오후 7시 시민화관 소극장에서는 한국예총제천지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 시민아카데미 '누구에게나 끼가 있다'가 열린다. 이번 아카데미는 동양대학교 최성해 총장이 누구나 갖고 있지만 본인도 잘 모르는 '끼'를 주제로 숨은 재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자녀를 위한 좋은 공연, 신나는 체험프로그램, 유익한 강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오는 22일 오후3시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국악인 박애리 강사를 초청해 '소리야 놀자'라는 주제로 푸른제천아카데미를 연다. 지난달 홍양표 소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 강연인 이번 푸른제천아카데미에서는 아름다운 우리 음악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마련됐다. 우리에게 친숙한 드라마 대장금 OST '오나라'의 목소리 주인공인 박애리 강사는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한국음악학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국악인으로 활동하며 200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로 선정됐으며 중국 허베이성 탕산시, 한민족 문화협회, 국립중앙의료원 등 다양한 기관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재직하며 KBS국악한마당, 국악방송, KTV에 이르기까지 왕성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15년차를 맞이하는 제천시 푸른제천아카데미는 8월과 10월을 제외하고 11월까지 매월 셋째주 목요일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이 마련돼 있으며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다양한 지식습득과 삶의 질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푸른제천아카데미는 시민교양강좌로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홍보학습담당관실(641-5462)로 문의하면 된다. 다음달 20일에는 정리컨설턴트 윤선현 강사를 초청해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이라는 주제로 직장인 참여를 위해 오후 7시 야간강좌를 운영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2017년 푸른제천 아카데미 첫 강연으로 두뇌교육전문가 홍양표 소장을 초청해 '행복한 두뇌 만들기'란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오는 24일 오후 3시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게 되는 이번 강연은 우리 몸과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두뇌 계발의 중요성과 스트레스 없는 행복한 삶을 사는 법 등 유익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홍양표 강사는 현재 한국좌우뇌교육계발연구소 소장으로 SBS '좋은 아침'을 통해서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던 두뇌교육전문가로서 아동들의 뇌 발달에 대한 연구와 임상실험을 다년간 해왔으며 저서로 '우리아이 천재로 키우는 법', '엄마가 1% 바뀌면 아이는 100% 바뀐다' 외 두뇌계발용 초등책자 총 102권을 집필했다. 이번 강연을 통해 뇌지수와 체력지수의 상호관계, 인간의 두뇌를 통해 스트레스 받는 원인과 대처방법, 두뇌 유형을 알고 상대방과 소통하는 법 등 다양한 뇌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다음 강연은 오는 6월 22일 국악인 박애리 강사를 초청해 '소리야 놀자'란 주제로 우리의 전통국악과 함께하는 유쾌하고 신명나는 강연이 마련된다. 또한 7월 20일 정리컨설턴트 윤선현 강사를 초청해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이란 주제로 직장인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오후 7시에 야간강좌로 운영한다. 올해 15년차를 맞이하는 제천시 푸른제천아카데미는 24일 제203회 강좌를 시작으로 8월과 10월을 제외하고 11월까지 매월 셋째주 목요일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이 마련돼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지식습득과 삶의 질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푸른제천아카데미가 학습의 장을 넘어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매월 개최하는 아카데미에 시민들의 많은 참석을 희망했다. 푸른제천 아카데미는 시민교양강좌로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강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홍보학습담당관실(641-546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새마을회가 11일 오전 10시 제천시문화회관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47주년을 맞아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김정문 시의회의장, 권석창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원로 지도자,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새마을운동 제창 47주년과 제7회 새마을의 날을 축하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을 위해 새마을운동의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킬 것을 결의했다. 기념식은 개회선언, 유공자표창과 장학증서 수여, 기념사, 축사, 새마을지도자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새마을 운동에 기여한 이정형 새마을지도자 백운면협의회장 등 2명에게 새마을운동 중앙회장상을 비롯해 허명순 영서동 새마을부녀회장 등 충청북도지사표창 4명, 김동수 새마을지도자용두동협의회장 등 충청북도새마을회장표창 4명, 제천시장표창 13명, 제천시의회의장 표창 6명, 제천시새마을회장표창 8명 등 37명에게 우수지도자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새마을장학생 48명을 대표로 세명고등학교 1학년 이예림 학생과 2학년 장남준 학생이 새마을지도자 자녀장학생으로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받았다. 임영순 제천시새마을회장은 "지금까지 새마을운동이 대한민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마을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여 행복도시 제천을 만드는데 새마을 운동이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새마을지도자들이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캠페인을 행사장 일원에서 추진했으며 본 행사 후에는 가수 현당의 축하공연과 개그맨 엄용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청주시는 6월부터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캐시백으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충전 금액에 따라 인센티브를 우선 지급하던 선불형 방식에서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 캐시백으로 바뀐다. 캐시백은 구조적으로 부정 유통이 어려워 정부에서 권장하는 지급 방식이다. 청주페이 제한 가맹점(연 매출 30억원 이상)에서도 인센티브 적립 없이 충전액으로 결제할 수 있다. 캐시백 지급 한도는 월 30만원 충전액의 7%다. 30만원을 결제하면 2만1천원이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상품 결제 시 캐시백을 우선 사용하거나 계속 적립할 수도 있다. 사용 방법은 청주페이 앱에서 설정 가능하다. 시는 캐시백 전환과 함께 착한가격업소 등 일부 가맹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률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캐시백 전환을 위해 국비 1억5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며 "내수경기 활성화에 더욱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화폐인 청주페이는 2019년 12월 도입돼 지금까지 1조7천억원이 발행됐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