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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노인사랑병원 , '한가위 청춘 노래자랑' 펼쳐

추석 명절 맞아 환자와 가족이 함께 뜻 깊은 시간

  • 웹출고시간2012.10.03 14:24: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가위 명절을 맞아 제천시 금성면에 위치한 청풍호노인사랑병원(병원장 이성식)에서는 입원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지난 1일 오후1시30분, 병원 측이 마련한 '한가위 청춘 노래자랑'에는 환자와 가족, 간호사, 병원 직원 등 13팀이 참가해 민요와 가요 등의 노래 솜씨를 뽐내었고 입원 환자를 위한 흥겨운 레크리에이션 등이 다채롭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총 140명의 입원 환자 중 중증 환자를 제외한 60여명의 환자와 가족들이 참여했으며 힘든 병원 생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에서 감동의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병원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연극 '흥부전' 공연에서는 모든 환자들이 모처럼 함박웃음을 지으며 추석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 했고 공연이 끝난 후 서로의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해 주기도 했다.

청풍호노인사랑병원 이성식 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실시한 이번 행사는 환자와 가족들, 의료진들이 함께하는 참여 프로그램"이라며 "질병의 고통으로 심신이 지쳐있을 환자와 가족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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