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6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평가에서 충북도내 공공 노인병원 5개소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는 공공성 강화,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안전망 구축,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등 총 4개 영역에 걸쳐 진행됐다. 제천시가 위탁한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공공성 강화 사업에서 △치매거점병원으로서 직원만족도 조사 △공공보건의료사업 인력 교육훈련 이수 △사업 수행 시 협력활동 및 환자만족도 조사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취약계층 의료비 자체감면제도 시행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병원 관계자는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의 공공보건의료사업은 충북도내에서 최고라는 자긍심으로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 주민과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건강관리과 보건행정팀(641-3032)이나 청풍호노인사랑병원 뇌건강센터(648-583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지난 9일 청풍호 노인사랑병원 치매센터에서 자선 연주회를 갖고 기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2015년부터 매년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을 찾아 노인성 질환 환자 및 보호자와 병원 관계자들에게 연주회를 여는 뜻 깊은 시간을 갖고 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의 코치 판 투테 서곡(Cosi Fan Tutte overture)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단원들이 특별히 연습한 무조건, 내 나이가 어때서, 울고 넘는 박달재, 소양강 처녀 등을 연주해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2010년 창단한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호스피스 자선연주회, 하소아동복지관 물품기부 및 정기연주회의 '꽃보다 기부'를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음악회와 청풍호노인사랑병원 자선연주회 등을 통해 지역 사회의 음악 문화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이탈리아 '레 코르티 델아르테 Le Corti dell'Arte'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오는 16일 출국을 앞두고 있다. 현지 유명 지휘자에게 오케스트라 과정을 교육받고 소렌토와 카바 지역에서 연주회를 갖는 등 단원들의 실력향상과 더불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 사회의 폭넓은 음악 문화 창달에 더욱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립 청풍호노인사랑병원 한정철(사진) 병원장이 21일 CJB 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2016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가 치매관리 유공자로 선정돼 충청북도지사상을 수상한다. 한정철 병원장은 2013년 5월 병원장으로 취임 후 보건복지부 치매거점병원으로 선정 국비 16억원을 지원받아 '뇌건강증진센터'를 개소하고 △제천시 어르신의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 '100세 총명학교 청춘기억발전소' 운영 △치매조기검진사업 △충청북도 도책사업인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 단양군 운영 △치매인식개선사업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예방교육과 일반 시민에게 치매 캠페인과 홍보교육 등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천시립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명지의료재단에서 2012년 1월 제천시로부터 위탁받아 5년차 운영하고 있으며 "세상 모든 근심을 우리가 다 감당할 순 없지만 병들어 서러운 마음만은 없게 하리라"는 환자 제일주의 원칙으로 제천시민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족과 같은 따뜻한 손길과 사랑의 정성으로 환자들의 입원생활의 적응과 가정으로의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입원환자 진료는 물론 제천시민을 위한 치매예방과 조기검진·상담·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지난 21일 제천 시립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을 찾아 기금을 전달하고 자선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에는 노인성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노인들뿐만 아니라 주말을 맞아 부모, 친지 등을 찾은 입원 가족들과 병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함께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제천 청소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주고 단원들에게는 효와 이웃 사랑 고취를 목적으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날 연주회는 '모짜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전통가요 무조건·내 나이가 어때서·소양강 처녀·울고넘는 박달재 등을 공연으로 선보였다. 최연소 단원인 윤이랑(9)과 김지훈(11) 학생은 오케스트라 반주 속에 '백세인생'을 불러 폭발적인 반응으로 앙코르 신청을 받아 한 번 더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제천시와 인근 시·군 청소년 50여명으로 구성된 '제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0년 3월 창단된 이래 지역 음악문화 확산과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정기 연주회와 제천 국제음악영화제, 산사음악회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 정기연습, 방학기간 동·하계 음악캠프를 진행하며 음악 기량을 함양하고 있다. 특히 제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4년 제5회 정기연주회 때부터 '꽃 보다 기부' 행사로 기부금과 물품을 조성해 호스피스 자선음악회와 하소동아동복지관 내 보물 1호 도서관 등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3일 밤 10시 방영되는 '치매 2부 건강한 동행'편에 제천시립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이 다뤄진다.제천시립 청풍호노인사랑병원(병원장 한정철)은 2012년 보건복지부 치매거점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치매센터를 증축 개소하고 전국 제일의 치매거점병원으로 거듭나며 전국에 주목을 받고 있다.이날 방송에서는 치매환자에게 가장 좋은 환경은 내가 살던 고향집이지만 치매말기가 되면서 이상행동으로 집에서 모시는 보호자들이 힘들어지고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며 낮 동안 누워 있지 않고 적절한 약물치료와 함께 펀(FUN)세라피에 참여하는 모습이 방영된다.지난해 개소한 뇌건강증진센터(센터장 최영희)는 내가 살던 '제2의 고향집'을 주제로 실내에 큰 느티나무와 들마루, 원두막에서 바둑, 장기도 두고, 옹달샘과 시냇물이 흐르고 꽃밭과 돌담, 황토 산책로 등 치매 환자가 환경적으로 낯설지 않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어르신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상시 회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환자의 잔존기능 유지와 좋은 기분을 유지 병원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보건복지부 치매거점병원으로 4년차 운영되는 '100세 총명학교 청춘기억발전소'는 청춘 같은 건강으로 백세까지 총명하게 어르신의 기억을 돌려드린다는 의미로 지역에서 입원하지 않은 경증치매 환자와 고위험 어르신에게 무료로 연간 80명 이상, 40일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프로그램은 사전평가→집단인지재활프로그램(관절가동운동, 현실인식훈련, 기억력훈련, 미술·음악·원예치료, 치료 레크리에이션 등의 통합프로그램)→효과성평가→지역사회연계를 실시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제천시민들의 치매를 예방하고 경증치매환자에게 중증 치매로의 이환을 지연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특히 치매특화병동은 치매센터와 연계해 입원환자의 경우 초기부터 상담과 진찰을 기초로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협진을 통해 환자 개인 맞춤형치료, 개인별 치료성과관리 등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가정복귀의 희망을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이 함께 나눈다.앞으로도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치매 거점병원으로 지역에서의 역할을 다하며 치매 예방과 검진, 상담, 치료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립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관내 병원들 중 최초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의료기관 인증제는 전국의 병원들을 대상으로 의료의 질을 확보해 소비자를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특히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은 의료 서비스의 특성 및 환자의 권익 보호 등을 고려해 2013년부터 의무적으로 인증신청을 하도록 의료법에 명시해 우선 200병상 이상 요양병원 및 정신병원을 대상으로 의무인증을 시행하고 있다.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189병상 병원으로서 2013년 의무인증대상이 아니었지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충북 유일의 치매거점병원으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2012년부터 병원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병원평가인증 준비를 해왔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지난해 11월 5~6일 양일간 실시한 인증평가에서 환자 안전과 진료 및 약물관리의 적정성, 의료서비스의 질 등 203개의 인증조사 기준 중 미해당 항목을 제외한 197개 항목을 우수한 성적으로 충족해 관내 병원 중 처음으로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해 지난 13일 인증서를 발급 받았다. 이로서 제천 시내에도 보건복지부가 인정하는 환자들이 믿고 찾아갈 수 있는 의료기관인증 병원이 처음 생겼으며 전국 어디서나 인증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홈페이지에 게시돼 건강도시 제천에 걸맞은 위상을 확보했다. 치매환자 입원 및 인지재활프로그램 관련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제천시립 청풍호노인사랑병원 뇌건강증진센터(648-5830)로 문의하면 된다.제천 / 이형수기자
청풍호노인사랑병원(병원장 이성식) 내 뇌건강증진센터에서 치매예방을 위한 기억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청풍호노인사랑병원 5층 다목적실에서 9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주3회 '청춘 기억 발전소 프로그램'을 15회기에 걸쳐 진행한다.지난 9일 오리엔테이션과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신체활동, 기억력 훈련, 음악활동의 내용으로 보건복지부 치매거점병원 전문인력교육을 2회 걸쳐 받은 이옥균 뇌건강증진팀장과 전문 사회복지사가 운영한다. 또한 제천시 보건소에서 의뢰한 65세 이상 경증치매 환자 및 기억력이 떨어지는 일반 노인을 대상으로 초기 치매환자의 인지기능(기억력, 집중력) 저하 진행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는 인지재활프로그램도 함께 주3회 운영하고 있다.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치매거점병원으로 경증치매환자와 기억력이 떨어지는 일반노인을 대상으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무료치매검진사업·지역사회 치매 관련 홍보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한가위 명절을 맞아 제천시 금성면에 위치한 청풍호노인사랑병원(병원장 이성식)에서는 입원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지난 1일 오후1시30분, 병원 측이 마련한 '한가위 청춘 노래자랑'에는 환자와 가족, 간호사, 병원 직원 등 13팀이 참가해 민요와 가요 등의 노래 솜씨를 뽐내었고 입원 환자를 위한 흥겨운 레크리에이션 등이 다채롭게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총 140명의 입원 환자 중 중증 환자를 제외한 60여명의 환자와 가족들이 참여했으며 힘든 병원 생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에서 감동의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병원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연극 '흥부전' 공연에서는 모든 환자들이 모처럼 함박웃음을 지으며 추석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 했고 공연이 끝난 후 서로의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해 주기도 했다.청풍호노인사랑병원 이성식 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실시한 이번 행사는 환자와 가족들, 의료진들이 함께하는 참여 프로그램"이라며 "질병의 고통으로 심신이 지쳐있을 환자와 가족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의료법인 명지의료재단(이사장 이왕준)은 지난 8일 오전 제천 소재 청풍호노인사랑병원 개원식을 가졌다.최명현 제천시장과 최종섭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장 및 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개원식은 축하공연과 개원행사, 특별 건강강좌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개원식에서 이왕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학병원과 2개의 중견 종합병원, 요양원 등을 운영해 온 의료경험과 노인의학센터와 노인의료복지네트워크를 통한 노인 진료의 노하우를 총 집약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노인병원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어 최명현 제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를 제공하는 제천 명지병원이 개원한 이래, 제천의 의료서비스 수준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노인진료 경험이 풍부한 명지의료재단이 노령인구가 많은 제천시에서 대규모 노인병원을 운영하게 된데 대해 더욱 큰 기대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혔다.개원식에 이어 진행된 건강강좌에서는 우리나라 남성의학의 교과서로 불리는 관동의대 명지병원 김세철 병원장(비뇨기과)이 '노인성 배뇨장애와 삶의 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청풍호반(충주호)에 위치한 190병상 규모의 노인병원으로 내과와 신경과, 부인과 진료와 함께 한방과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입원실 외에 음악치료실과 사회복지실, 집중치료실,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호스피스실, 가족면회실 등도 갖추고 있다.청풍호노인사랑병원 개원에 따라 재단은 명지의료재단 소속의 대학병원인 관동의대 명지병원(850병상 증축 중)과 종합병원인 제천 명지병원(205병상), 이번에 새 가족이 된 청풍호노인사랑병원(190병상) 등 3개의 단계별 병원을 라인업했으며 여기에 인천사랑의료재단의 인천사랑병원(400병상)과 인천사랑요양원 및 해송요양원까지 대학병원부터 요양원까지 단계별 의료체계를 고루 갖춘 1천700병상 규모의 통합의료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제천 / 이형수기자
관동의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제천청풍호노인사랑병원을 새 가족으로 맞아들여 통합의료시스템을 완벽히 구축하고 진료를 시작했다.의료법인 명지의료재단은 지난 3일부터 189병상의 제천 소재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의 경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제천시로 부터 위탁 경영형태로 재단의 새 가족으로 맞아들인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지난 2006년 개원한 노인병원으로 이날부터 내과, 신경과, 한방과 3개과 개설허가를 받아 양ㆍ한방 협진 진료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왕준 이사장은 명지의료재단 소속의 대학병원인 관동의대 명지병원(850병상 증축 중)과 지역거점형 종합병원인 제천 명지병원(205병상), 이번에 새 가족이 된 청풍호노인사랑병원(189병상) 등 3개의 단계별 병원을 라인업했으며 여기에 인천사랑의료재단의 인천사랑병원(400병상)과 인천사랑요양원 및 해송요양원까지, 대학병원부터 요양원까지 단계별 의료체계를 고루 갖춘 1천700병상 규모의 통합의료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에 새 가족이 된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제천시 금성면 구룡리 25번지 청풍호반에 대지 1만1천604㎡, 건물 4천762㎡ 규모에 지하 1층, 지상4층 건물에 34실 189병상을 갖추고 있다. 또 입원실 외에 음악치료실과 사회복지실, 집중치료실,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호스피스실, 가족면회실 등도 갖추고 있는 고품격 노인병원을 추구하며 노인 및 치매환자의 외래 및 입원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중앙고속도로 남제천IC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노인 환자들의 정서에 맞게 황토로 조성된 병동과 한방 허브 건축양식, 청풍호를 한 눈에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전망과 사계절 풍부한 채광 등은 환자들의 재활과 치유를 돕는 자연친화적 병원 환경을 자랑한다.이왕준 이사장은 지난 8일 청풍호노인사랑병원에서 새 출발 다짐대회를 갖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이사장은 "'사랑병원'이란 이름만으로도 운명적인 만남이 예정돼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대학병원과 명품 종합병원, 제천에 기반을 둔 종합병원, 요양원 등을 운영해 온 경험과 노인의학센터와 노인의료복지네트워크를 통한 노인 진료의 노하우를 총 집약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노인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의료진을 보강하여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직원 여러분도 '명품 노인병원'을 만들겠다는 자신감과 긍지를 갖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3월 8일 새 출발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