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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김천-무주 삼도봉 권역 공동개발

백두대간 산림자원 보존 협력

  • 웹출고시간2009.05.14 10:35:50
  • 최종수정2014.12.15 15:41:30
경북 김천시와 전북 무주군, 충북 영동군 등 3개 시.군이 백두대간 삼도봉 권역 공동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경북 김천시 파크호텔 2층 에머랄드 홀에서 박보생 김천시장과 홍낙표 무주군수, 정구복 영동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3개 자치단체가 백두대간 삼도봉 권역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3개 시.군은 삼도봉 권역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백두대간 산림자원을 함께 보존·개발하는데 서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중부 내륙 중심권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초생활권 및 광역개발사업의 발굴과 예산확보는 물론, 각종 벨트화 사업 및 패키지 상품의 공동 개발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또한 문화·예술·축제 및 체육행사를 통한 교류확대와 후원을 강화하고, 경제·사회·복지·교육·관광·산업·행정 등 3도 3시군의 발전적 관계증진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3개 시.군는 공동발전을 위한 정보교환을 정례화하고 기타 세부시행에 필요사항은 상호 협의해 정하기로 했다.

그동안 이들 3개 시군은 삼도봉을 중심으로 접해 있는 관계로 1989년부터 매년 10월10일 삼도봉에서 3개 시.군 문화원 주관으로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화합을 다지고 있다.

정구복 영동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삼도봉을 중심으로 인접해 있는 중부 내륙 중심권의 경제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앞으로 긴밀한 협조을 이뤄 공동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김천, 무주, 영동 등 3개 시군의 기획관계자들이 삼도봉 권역 공동발전을 위한 사업발굴과 협약체결을 위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3차례에 결처 만난바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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