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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단월정수장 정전대비 모의훈련 실시

노후 전기설비 안전성 확보, 안전진단 전문업체 합동점검 병행

  • 웹출고시간2023.04.30 14:29:25
  • 최종수정2023.04.30 14:29:25

충주시 관계자들이 단월정수장에서 정전대비 모의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변압기 고장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단월정수장 정전상황에 대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외부 전력공급이 중단된 상황을 가정해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동작점검 및 비상발전기 가동시험 등 전기설비 전반에 걸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한 장애복구 및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는 총 2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옥외수변전설비, 취·송수펌프동, 염소실, 약품투입실, 상황실 등의 정전대비 행동매뉴얼에 따라 진행했다.

또 안전진단 전문업체(부강이엔에스)와 합동으로 단월정수장, 첨단산업단지가압장, 메가폴리스가압장의 진공차단기 동작 여부 및 분전반 절연저항 측정 등의 안전진단을 병행해 실시하며 훈련의 실효성과 설비의 안전성 향상을 도모했다.

이형우 상수도과장은 "모의훈련을 통해 분야별 업무담당자들의 비상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게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단월정수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정전대비 모의훈련을 매년 실시해 업무 담당자들의 비상상황, 수처리 설비 긴급운전 대응능력을 높이고 모의훈련 시 나타난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나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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