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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정책지원팀, 충주시설관리공단 체질개선 권유

시설관리공단 현황분석 발표

  • 웹출고시간2023.04.30 14:21:30
  • 최종수정2023.04.30 14:21:30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소속 정책지원팀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에 체질개선을 권유했다.

정책지원팀은 2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체육·휴양분야, 환경·장례분야 공공시설물을 운영하는 충주시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현황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정책지원팀은 전국 88개 시설관리공단에 공문을 발송해 총 53개 기관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했으며(응답률 60.2%), 이중 인구 15만~30만 명 도시 17개 기관을 선정해 현황을 비교·분석했다.

항목별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인구 수 17개 도시 중 11위(하위 25%)에 머물렀다.

반면 △상근인력 4위(상위 19%) △당초예산액은 6위(상위 38%) △관리시설 수는 8위(상위 44%)를 차지했다.

또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018년 첫해 '라'등급을 받은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이듬해부터 4년 연속 '다'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2022년도 평가에 49개 시군 시설공단 중(자치구 제외) 43위를 차지하며 전년도 26위에서 17계단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가까스로 평가등급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책지원팀은 신설된 원주시와 영천시 시설관리공단이 하위권에 머문 점을 고려하면 다음 평가에선 '다'등급 유지를 장담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사업수요를 반영한 조직 재설계와 이사진 전면 교체,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 등 과감한 체질개선을 시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해수 의장은 "시정 이슈에 대한·첫 번째 심층 연구임에도 불구하고 정책지원관들의 세밀한·분석이 돋보였다"면서 "브리핑 자료가 시설관리공단의 조직을 진단하고 재정비 대책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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