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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4.29 13:05:46
  • 최종수정2023.04.29 13:05:46
[충북일보] 청주의 한 구청 공무직 근로자가 마시던 음료에서 제초제 성분이 검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중순께 청주시 청원구청 소속 공무직 40대 직원 A씨가 "근무를 마치고 차 안에 놔뒀던 커피를 마시려는데 이상한 냄새와 맛을 느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해당 커피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성분을 의뢰한 결과 커피에서 제초제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A씨는 음료를 마시려다 이상함을 느끼고 바로 뱉어 건강상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커피를 구매할 당시에는 내용물에 이상이 없던 것을 보아 누군가 A씨가 마시던 음료에 의도적으로 제초제를 넣었을 가능성도 있어 이를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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