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8.1℃
  • 맑음강릉 17.7℃
  • 맑음서울 18.2℃
  • 맑음충주 16.1℃
  • 맑음서산 17.1℃
  • 맑음청주 16.7℃
  • 맑음대전 18.3℃
  • 맑음추풍령 16.5℃
  • 맑음대구 17.7℃
  • 맑음울산 16.8℃
  • 맑음광주 16.7℃
  • 맑음부산 15.8℃
  • 맑음고창 16.4℃
  • 맑음홍성(예) 17.7℃
  • 맑음제주 16.3℃
  • 맑음고산 13.1℃
  • 맑음강화 16.1℃
  • 맑음제천 15.5℃
  • 맑음보은 16.5℃
  • 맑음천안 17.0℃
  • 맑음보령 16.6℃
  • 맑음부여 16.0℃
  • 맑음금산 17.0℃
  • 맑음강진군 17.8℃
  • 맑음경주시 18.0℃
  • 맑음거제 15.9℃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우리동네 행복탐방 ③ 청주시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

'소외된 이웃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전담반 운영

  • 웹출고시간2023.04.27 17:43:04
  • 최종수정2023.04.27 17:43:04

청주시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 전경.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청주시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의 대표적인 특화사업은 '희망시그널! 복지사각지대 발굴 전담반 운영 사업'이다.

이 지역은 청주지역 구도심 중에서도 유독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많은 지역이어서 센터는 '복지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희망시그널! 복지사각지대 발굴 전담반'을 만들고 제도권 밖 위기가정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담반은 주민복지팀장을 중심으로 복지통장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있는 지 정기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기업이나 단체 등의 후원자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청주시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 내부.

ⓒ 김정하기자
복지사업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힘을 보태고 있다.

센터는 △위기가정 긴급지원사업 △취약계층 반찬 나눔사업 △취약계층 사랑의 난방비 지원사업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가정의 달 맞이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 전달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여기에 센터가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도 눈길을 끈다.

현재 사직2동은 사모지구 재개발 사업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기반시설이 노후화되고 도심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윤미용 청주시 사직2동장.

ⓒ 김정하기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이다.

지역예술가들이 이 지역에 상주하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 벽화그리기와 사직이야기길 조성, 마을축제 개최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옛 사진 전시회와 우리동네 빈집·상가 꾸미기 등의 사업을 통해서도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토박이 주민들도 지난 2009년 사직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으로 마을공동체가 해체됐던 일을 반면교사 삼아 이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윤미용 사직2동장은 "주택재개발 사업 추진으로 많은 주민이 이주해 나가고 도심 공동화가 진행되는 마을 여건으로 인해 안전, 복지, 환경 등 많은 분야에서 신경을 쓰고 있다"며 "다양한 문제 해결에 주민들이 발벗고 나서줘 늘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모지구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인구가 계속해서 줄어들 것으로 생각된다"며 "그럼에도 앞으로도 더욱 단단한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 ④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충북일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가는 첫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책·이념을 넘어 서로 감옥 보내려고 하는 정치는 이제 멈쳐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세계 추세인 글로벌 마인드·이공계 출신의 대통령이 대한민국에서도 탄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인이 당선돼야 하는 이유는. "이번 탄핵을 겪으면서 대한민국 정치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 최근 3~4년 동안의 기간을 보면 여야는 정책이나 이념의 대립보다는 서로를 감옥 보내려고 하고 방탄하려고 하는, 정치가 교착 상태에 빠지는 상황이다. 최근 트럼프발 경제 위기, 중국의 과학기술 강국으로의 부상 등에 대처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국제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된 이후에 자라온 세대의 입장에서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된다. 그래서 글로벌 마인드가 있고 이공계 출신인 저 이준석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양극화 문제와 지역균형발전의 해법은. "윤석열 정부 들어 재정이 굉장히 안 좋아진 건 사실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100조원대 재정 적자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 문제가 고착화됐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