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8.7℃
  • 흐림강릉 16.8℃
  • 흐림서울 17.4℃
  • 흐림충주 18.2℃
  • 흐림서산 16.8℃
  • 청주 18.0℃
  • 흐림대전 18.5℃
  • 흐림추풍령 17.2℃
  • 흐림대구 19.2℃
  • 흐림울산 18.0℃
  • 광주 18.5℃
  • 박무부산 18.3℃
  • 흐림고창 18.4℃
  • 홍성(예) 17.0℃
  • 흐림제주 20.6℃
  • 흐림고산 19.5℃
  • 흐림강화 17.4℃
  • 흐림제천 17.5℃
  • 흐림보은 17.5℃
  • 흐림천안 17.7℃
  • 흐림보령 15.9℃
  • 흐림부여 17.4℃
  • 흐림금산 18.8℃
  • 흐림강진군 19.6℃
  • 흐림경주시 18.6℃
  • 구름많음거제 20.6℃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우리동네 행복탐방 ②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

'도깨비 보물창고'에 비축된 이웃 사랑

  • 웹출고시간2023.04.24 18:01:17
  • 최종수정2023.04.24 18:01:24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 전경.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의 대표적인 특화사업은 '도깨비 보물창고'다.

'도움을 일깨워주는 비타민가게 보물창고'를 줄여 만든 사업으로, 잉여 생필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면 이를 모아뒀다가 취약계층들에게 나눠주는 사업이다.

도깨비 보물창고는 행정복지센터 한 켠에 마련돼있다.

창고에는 냉동만두부터 화장지, 세제, 마스크 등 다양한 물품이 빼곡이 비치돼있다.

모두 용암1동 주민들이 기탁한 물품들이다.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마련된 도깨비 보물창고.

ⓒ 김정하기자
이 사업은 지난 2005년 '도깨비 뒤주' 사업으로 시작됐다.

'100리 안에 굶는 사람이 없게하라'는 경주 최씨의 이념처럼, 당초 센터는 쌀을 기탁받아 저소득가구에게 나눠줬다.

여기서 센터는 사업을 확대해 지난 2018년부터 쌀 이외에도 다양한 물품을 기탁받기 시작했다.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기부문화를 자녀에게 알려주기 위해 왔다"며 아이의 손을 잡고 쌀 한포대, 라면 한 박스를 기탁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작은 도움이라도 함께하고 싶다"며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물품들을 전달한 사람들도 많았다.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센터는 지난해부터 도깨비 보물창고의 산하기관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름하여 '작은 도깨비 보물창고'다.

그동안에는 물품을 기탁하기 위해선 센터를 방문해야했지만 지역 내 각 아파트마다 보물창고를 마련해 잉여물품을 기탁받기 시작한 것이다.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 내부.

ⓒ 김정하기자
올해 이 사업에 참여하기로 한 아파트도 동남지구 시티프라디움, 에듀포레 아파트 등 4곳이나 된다.

'도깨비 보물창고'와 함께 용암1동에서 함께 추진되는 특화사업으로는 '청렴 : 나누다' 사업이 눈에 띈다.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용암1동 전 직원이 매달 순번을 정해 청렴과 관련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청렴퀴즈, 청렴다짐, 청렴토론 등을 통해 청렴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겠다는 의도다.

센터는 이 사업에 용암1동 직능단체 회원 250명에게까지 참여를 독려해 청렴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겠다는 구상이다.

채희삼 용암1동장

ⓒ 김정하기자
채희삼 용암1동장은 "한자로 사람 인(人)자는 서로가 기대어 있는 모양으로, 사람은 절대 홀로 살 수 없다는 뜻을 담고 있다"며 "갈수록 척박해지는 기부환경 속에서 용암1동의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기부에 동참해줘 늘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부라는 것이 단순히 물질적인 기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말동무를 해주거나 지역의 각종 사업들에 참여해 일손을 돕는 일들도 재능기부이기 때문에 남을 돕고자하는 마음만 가진다면 누구든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 동장은 "앞으로도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도깨비 보물창고'와 '청렴 : 나누다' 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가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이연희, "100만 청주, 몇 사람이 아닌 청주시민이 함께 그려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