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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4.30 13:29:20
  • 최종수정2023.04.30 13:29:20
[충북일보] 충북 최남단인 영동과 최북단인 단양을 환승 없이 연결하는 유일한 대중교통이 계속 운영된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된 '충북 종단열차' 운행에 필요한 사업비 16억원이 최근 막을 내린 408회 도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애초 도는 비용 대비 이용률이 적다는 현실을 고려해 2023년 본예산에 열차 운행을 위한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

하지만 영동과 단양 지역의 기관단체 등이 중단 반대를 지속해서 요구하자 도는 유지하기로 방향을 선회했다.

교통약자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 확충의 필요성과 코로나19 사태가 완화하면서 철도 이용객이 늘고 있는 점도 고려했다.

코로나19가 대유행했던 2020년 전년대비 이용률이 58.9%에 그쳤지만 2022년에는 89.2%까지 증가했다.

확보한 예산으로 충북 종단열차는 2024년 4월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 종단열차 운행이 지역 균형발전과 대중교통·관광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산낭비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종단열차는 지난 2014년 5월 개통됐다. 1일 왕복 2회(총 4회) 운행한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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