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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산·학·연 이차전지 첨단산업 특화단지 지정 협력 결의

LG에너지솔루션·에코프로비엠 등 지정 지원 협약

  • 웹출고시간2023.02.16 15:23:07
  • 최종수정2023.02.16 15:23:07

16일 청주시 오창읍 제이원 호텔에서 열린 국가첨단전략기술특화단지 지정 협력 최의대회 참여 산·학·연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지역 산·학·연이 국가첨단전략기술특화단지 지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북도는 16일 청주시 오창읍 제이원 호텔에서 국가첨단전략기술특화단지 지정 협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비엠 등 첨단전략기술 보유 2개 기업, 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7개 연구기관, 충북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인사말에서 "원재료 주도권을 갖고 있는 중국에 생산 주도권까지 넘겨주고 있는 상황 등 국제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면서 "기술 초격차 확보와 국제 경쟁 승리를 위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산·학·연 관계자 50명은 충북이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를 유치할 수 있도록 협약하고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도는 특화단지와 연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게 될 지능형 배터리 플랫폼 구축 연구용역 중간보고도 진행했다.

도는 도내 반도체, 배터리, 이차전지 생산 기반을 토대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추진 중이다. 청주 오창읍 일원 4개 산업단지가 후보지로, 전국 유일의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가 포함됐다. 이곳에서는 민간 주도로 배터리 신모델을 개발·테스트하고 있다.

도는 오는 27일 단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생산시설 인허가 신속 처리, 기반시설 구축비용 지원, 부담금 감면, 조세 감면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는 지난해 8월 발효한 국가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와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국가첨단전략위원회가 지정한다. 선정 기준은 전략산업의 집적 또는 경쟁력 강화 효과, 기반시설 확보, 지역 산업과의 연계 발전 가능성, 전문인력 확보 용이성 등이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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