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운천·낙가천·월운천 등 건천에 수량↑
농어촌공사 급수시설·펌프 시설 구축
오는 6월 기본계획 수립 후 본격 추진
금강유역환경청 등 관계부처 협의 필요
14일 청주시 상당구 영운천 산책로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청주시가 건천인 영운천과 낙가천 등에 급수시설을 이용해 대청댐 물을 끌어와 도심을 흐르는 물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 김용수기자[충북일보] 충북도내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중부4군에 따르면 대기오염을 줄이고자 수소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보급과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 증평군은 수소전기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17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을 받아 8대(일반 7대, 우선순위 1대)를 지원한다. 우선순위 대상은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독립유공자 등),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 높은 차량 구매자 등이다. 진천군도 수소연료전지차(승용) 40대(일반 36대, 우선순위 4대)를 보급한다. 25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신청을 받는다. 음성군은 전기차 290대(승용 120대, 화물 170대)를 대상으로 15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신청을 받아 차종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괴산군은 운행 가능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와 2009년 8월31일 이전 배출기준 제작 건설기계 또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라 배출기준 맞게 제작된 지게차, 굴착기다. 배출가스 등급은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누리집(htt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선거 공약인 '찾아가는 시장실'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12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찾아가는 시장실을 운영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예정이다. 이 시장의 현장방문을 원하는 시민들이 매달 20일까지 신청서 공문을 시 시민소통팀에 제출하면 자체 회의를 거쳐 방문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민원이나 건의사항, 시정운영에 대한 제언 등을 듣고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현장방문 요청을 위한 분야는 행정문화·재정경제·복지교육·농업정책·도시건설·환경 등 시정 전반에 해당한다. 또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40개와 88개 이행과제도 방문대상이다. 다만 이미 결정된 사업에 대한 변경 요청 사안이나 악성민원, 고질민원, 사익 추구를 위한 민원 등은 현장방문 대상지에서 제외된다. 현장방문이 결정되면 시는 방문 전 3일 이내에 방문 일정을 알려줄 예정이다. 이 시장은 14인승 승합차를 타고 현장에 방문해 시민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현장방문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소통보좌관, 담당부서, 민원인 등 10여명이 참여한다. 현장에 도착해서는 사안을 확인
[충북일보]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의 실천이 매우 중요합니다." 김제홍(58) 충북ESG포럼 대표는 단호히 ESG 실천의 필요성을 확신했다. 김 대표는 2021년부터 충북도민의 생활 ESG 이해 확산과 교육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ESG는 현재 우리가 처한 기후 환경적 위기, 사회적 위기, 미래세대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ESG를 충북도민과 산업체에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각오로 포럼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전기전자분야를 전공해 강릉영동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그는 30여년 전 부터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당시의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에너지의 대체 개념으로 연구됐으나 환경문제의 대두, 코로나19 등이 발생하면서 에너지 대전환·탄소중립으로 관심이 옮겨갔다. 그가 ESG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