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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계약심사 운용…6억400만 원 예산 절감

효율적 예산운영과 지방재정 확보 기여

  • 웹출고시간2023.02.16 10:53:44
  • 최종수정2023.02.16 10:53:44

음성군청 전경.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사전 계약심사 제도를 운용해 지난해 6억400만 원의 예산을 아꼈다.

계약심사는 공공기관 등에서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과 관련해 계약 성사 전에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

대상 사업은 종합공사 3억 원 이상, 전문공사 2억 원 이상, 기타 공사 1억 원 이상, 용역 3천만 원 이상, 물품 2천만 원 이상이다.

군은 △공사 21건 △용역 27건 △물품 27건 등 75건, 279억 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6억400만 원을 절감했다.

심사 요청 대비 2.2%, 전년 대비 20.0% 늘었다.

설계 항목별 원가 산정과 공법 선택의 적정성 등을 따져 새는 예산을 찾은 성과다.

대표적 절감 사례는 신양·왕장 도시침수 대응사업 기본·실시설계 용역 1억5천800만 원, 통동~군자 간 농어촌도로 확장·포장사업 1억1400만 원, 소천소하천 정비사업 5천600만 원 등이다.

군은 전문성 있는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2011년부터 계약 심사제를 운용하고 있다.

예산 절감은 물론 민간보조사업의 부실공사 방지와 입찰 과정에서의 낙찰 포기 등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 합리적인 단가를 책정하기도 한다.

군 관계자는 "사업 품질을 고려한 합리적이고 정확한 원가분석을 최우선으로 계약 심사한다"며,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해 효율적 예산운용과 지방재정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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