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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2.16 11:05:34
  • 최종수정2023.02.16 11:05:34
[충북일보] 속보= 검찰이 인사 청탁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전 소방청 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15일자 3면>

청주지법 김수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5일 전 소방청장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김 부장판사는 "증거자료가 상당수 수집돼 추가적으로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피의 사실 일부는 다툼의 여지가 있어 불구속 상태에서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청주지검은 지난 13일 소방청 고위 간부 승진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A씨를 수뢰후부정처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B 전 소방청 차장이 승진하는 과정에서 인사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A씨의 입찰 비리 사건 관련성에 대해서는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정보를 미리 입수해 병원 설계 공모 입찰에 성공한 건축사무소 대표 2명과 브로커 1명은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B 전 소방청 차장은 소방병원 입찰 관련 정보를 특정 컨소시엄에 제공, 조달청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20일 구속됐다.

검찰은 이 전 청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도 청구했지만, 법원은 "사실관계는 인정되나,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잎서 2020년 8월 소방청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소방복합치유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설계공모를 했다. 국립소방병원인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오는 2025년 6월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설계비 40억 원을 포함해 1천632억 원이 투입된다.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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