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이 16일 2023년 연합사업 판매목표를 설정하고 농산물판매 확대를 위한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농협[충북일보]청주시가 대청댐 물을 끌어와 청주 도심에 물길을 만드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청주 영운천과 낙가천, 월운천 등 수량이 거의 없는 건천에 수량을 크게 늘려 시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명은 '도심을 흐르는 물길 조성 사업'으로, 이 사업에는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대청댐에서 물을 끌어오는 방식은 △농어촌공사 급수시설 활용방안 △펌프(하상여과수) 시설 구축 방안 등 크게 2가지다. 현재 청주 도심 지역에는 모두 9개의 건천이 있으며 이 중 3곳에 이미 설치된 농어촌공사 급수시설을 활용해 대청댐의 물을 건천의 상류지역에 흘려 무심천까지 물을 보내는 방안이 첫 번째다. 나머지 6곳에 대해서는 대청댐에서 물을 끌어올 수 있는 대규모 펌프를 설치해 수량을 늘리는 방안이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시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오는 6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타 지역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현지 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된 뒤에는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사업준공까지는 3년여가 걸려 오는 2026년 완료될 전망이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시가 대청댐 물을 끌어와 청주 도심에 물길을 만드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청주 영운천과 낙가천, 월운천 등 수량이 거의 없는 건천에 수량을 크게 늘려 시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명은 '도심을 흐르는 물길 조성 사업'으로, 이 사업에는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대청댐에서 물을 끌어오는 방식은 △농어촌공사 급수시설 활용방안 △펌프(하상여과수) 시설 구축 방안 등 크게 2가지다. 현재 청주 도심 지역에는 모두 9개의 건천이 있으며 이 중 3곳에 이미 설치된 농어촌공사 급수시설을 활용해 대청댐의 물을 건천의 상류지역에 흘려 무심천까지 물을 보내는 방안이 첫 번째다. 나머지 6곳에 대해서는 대청댐에서 물을 끌어올 수 있는 대규모 펌프를 설치해 수량을 늘리는 방안이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시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오는 6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타 지역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현지 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된 뒤에는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사업준공까지는 3년여가 걸려 오는 2026년 완료될 전망이다.
[충북일보]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의 실천이 매우 중요합니다." 김제홍(58) 충북ESG포럼 대표는 단호히 ESG 실천의 필요성을 확신했다. 김 대표는 2021년부터 충북도민의 생활 ESG 이해 확산과 교육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ESG는 현재 우리가 처한 기후 환경적 위기, 사회적 위기, 미래세대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ESG를 충북도민과 산업체에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각오로 포럼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전기전자분야를 전공해 강릉영동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그는 30여년 전 부터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당시의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에너지의 대체 개념으로 연구됐으나 환경문제의 대두, 코로나19 등이 발생하면서 에너지 대전환·탄소중립으로 관심이 옮겨갔다. 그가 ESG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