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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이어 교육청도 직원 전문상담 실시

"지방공무원의 직장 내 고충을 해소해드려요"
세종시교육청, 지방공무원 대상 '전문 상담 지원'운영

  • 웹출고시간2023.02.16 10:57:23
  • 최종수정2023.02.16 10:57:23
[충북일보] 세종시에 이어 세종시교육청도 지방공무원의 직장 내 고충을 해소해 주기 위해 '전문 상담 지원' 제도를 운영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지방공무원이 상담기관(근로복지공단 근로자 지원프로그램 전담 기관 한국 EAP협회)에 직접 신청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

상담은 1대11 대면, 전화, 화상 등으로 가능하며, 상담횟수는 1인당 연간 8회까지 지원한다.

이미자 운영지원과장은 "지방공무원의 업무 스트레스와 직장 내 대인관계, 업무 부적응 등의 정서·심리적인 문제 해결을 도와 행복한 세종교육의 동력이 되는 건강한 직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문 상담 지원제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앞서 세종시는 소속 공무원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올 상반기부터 '외로움전담관'을 본격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조직내에 직원들을 위한 전문상담 관련 부서를 만든 것은 세종시가 전국 최초다.

세종시는 '외로움전담관'을 시장 직속 기구로 두고, 상반기에 관련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외로움전담관은 4급 상당의 전문임기제를 채용하고, 외로움전담관의 업무를 지원할 전문상담가도 2명을 선발한다.

세종시는 지난해 9월말 세종시청 소속 공무원 3명이 잇따라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자 최민호 시장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외로움 전담관'을 신설하겠다고 발표했고, 이 발표 후 5개월여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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