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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화산동 통장협의회, 이웃 돕기 성금 기탁

김장철마다 새우젓·액젓 판매수익금 전액 꾸준히 후원

  • 웹출고시간2022.11.10 14:14:02
  • 최종수정2022.11.10 14:14:02

제천시 화산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화산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김장철에 새우젓, 액젓 등을 판매한 수익금 390만 원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 화산동 통장협의회가 지난 9일 화산동 행정복지센터에 390만 원을 후원했다.

김장철에 새우젓, 액젓 등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8년째 꾸준히 기탁한 협의회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수익금 전액을 동에 전달했다.

최완진 회장은 "경기 침체로 여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지만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화산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해 이웃돕기에 앞장서 주시는 화산동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이에 호응해 앞으로 우리 동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화산동은 이번 기탁금을 연말연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품 구매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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