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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충북·세종 광역단체장 첫 직무수행 평가 '저조'

김영환 충북지사 11위, 최민호 세종시장 꼴찌...6·1지방선거 득표율 밑돌아
리얼미터,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취임 첫 7월 직무수행 평가

  • 웹출고시간2022.08.09 17:41:33
  • 최종수정2022.08.09 17:41:33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세종 광역단체장이 취임 첫 달 직무수행 평가에서 10위권 밖의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잘한다'는 긍정평가에서 49.8%를 얻어 11위를 차지했고, 최민호 세종시장은 42.2%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는 전국 평균(53.1%)을 밑도는 수치이고, 6·1지방선거 득표율( 김영환 58.2%, 최민호 52.8%)에도 모두 미치지 못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8천500명(17개 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7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했다.

이번 평가에서 1위는 김영록 전남지사(71.5%)가 차지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63.5%, 김두겸 울산시장이 59.8%로 뒤를 이었다.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선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54.2%로 4위,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41.7%로 14위에 올랐다.

김광수 제주교육감이 59.3%로 가장 높은 긍정평가를 받았고, 임태희 경기교육감이 36.1%로 가장 낮았다.
시·도별 주민생활만족도 조사에선 세종은 67.0%로 5위, 충북은 66.7%로 6위로 평가됐고, 전국 평균(63.1%)보다 높았다.

이와 함께 '현재 거주하는 시·도에서 가장 우선해야 할 분야는 무엇인가'를 물어본 결과, 충북·세종 모두 '지역경제 활성화'가 1순위로 꼽혔다.

2순위는 충북이 '복지 확대', 세종이 '부동산 안정' 이고 3순위는 충북이 '보건 및 의료 서비스 강화', 세종이 '교통 인프라 확충'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고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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