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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광가속기 미래인재양성 맞손

충북도·교육청·기초과학硏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22.02.20 13:30:41
  • 최종수정2022.02.20 13:30:41

이시종(오른쪽) 충북지사, 김병우(왼쪽) 충북도교육감, 신형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원장이 지난 18일 도청에서 방사광가속기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2028년 충북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운영에 대비해 충북도와 교육청,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손을 잡았다.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 신형식 원장은 지난 18일 도청에서 방사광가속기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도와 교육청이 방사광가속기 미래인재양성을 위해 여러 차례의 회의를 거쳐 사업예산(1억5천만 원)을 절반씩 분담하는 조건으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협의하며 성사됐다.

방사광가속기 구축 주관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인재양성 교육을 맡는다. 최첨단 연구장비와 우수 연구인력 등 인프라를 활용해 도내 초·중·고 학생, 교사 대상으로 방사광가속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방사광가속기 미래인재양성 사업은 가속기 체험교실, 가속기 실험교실, 찾아가는 가속기 스쿨, 청소년 진로체험, 사회배려계층 학생을 위한 나눔교실,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다문화교실로 구성된 6개의 기초과정과 가속기 탐구교실의 심화과정 및 교사연수 등 8개 프로그램으로 75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사업내용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속기와 관련된 기초강연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구축·운영하는 가속기 빔라인 연계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이시종 지사는 "도와 교육청이 2028년 방사광가속기 본격 운영에 대비하여 도내 학생 대상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협력 운영하는 방사광가속기 미래인재 양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과감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형식 원장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충북의 미래인재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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