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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 신입생 2천500명 증가

비수도권 수시모집·수도권 정시모집 늘려
수시-학생부위주·정시-수능위주 선발
충북교육청 현재 고2 대상 대입전형 안내

  • 웹출고시간2021.12.20 17:59:40
  • 최종수정2021.12.20 17:59:40
[충북일보] 현재 고2 학생들이 준비해야 할 2023학년도 대입전형 수시·정시 전체 모집인원이 2022학년보다 2천500명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대학의 수시모집 인원과 수도권 주요대학의 정시모집 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정시모집 전체 인원과 논술전형은 감소하는 추세다.

충북도교육청은 12월 현재까지 발표된 정부의 대입정책, 대입전형 기본사항, 각 대학의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2023학년도 대입전형을 분석해 안내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고3 학생들에게 해당되는2023학년도 대입전형 전체 모집인원은 34만9천124명으로 전년도 34만6천553명보다 2천571명(0.74%)이 증가한다.

대학은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78%인 27만2천442명을 선발한다. 전년보다 1만64명(2.3%) 증가한 수치다. 수시모집 일반학생전형 모집인원은 13만2천281명으로 전년도 11만9천879명보다 1만2천402명 증가한다. 정원 내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전년 11만6천109명에서 11만3천421명으로 2천688명 감소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2만2천538명으로 전년 2만2천112명보다 426명 늘었다.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22%인 7만6천682명을 선발한다. 전년보다 7천493명 감소했다. 그러나 수도권 주요대학 정시모집 인원은 825명 늘고, 비수도권 수시모집 인원은 8천669명 증가했다.

정시모집 정원 내 일반전형은 전년 7만9천277명에서 7만1천913명으로 7천364명 준다. 특별전형 중 대학별 독자적 기준전형은 669명에서 677명으로 8명 증가했다.

수시모집 학생부위주, 정시모집 수능위주 선발기조가 유지된다.

핵심전형요소 중심으로 표준화된 대입전형 체계에 따라 수시모집은 학생부위주, 정시모집은 수능위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인원 27만2천442명 중 23만5천854명(86.6%)은 학생부위주(교과·종합)전형으로 선발된다.

정시모집인원 7만6천682명 중 6만9천911명(91.2%)은 수능위주전형으로 선발된다.

수시모집에서 전년대비 비수도권 학생부위주(교과)는 5천261명, 학생부위주(종합)는 1천768명 늘었다.

정시모집에서 전년대비 수도권 수능위주 모집인원은 1천361명 증가했다.

대학별 논술위주 전형 모집인원은 줄었다. 논술위주전형은 홍익대 세종캠퍼스에서 신설했으나 전체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53명 줄었다. 모집 시기는 모두 수시모집이다.

논술위주전형을 실시하는 주요대학은 건국대, 경기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세종), 광운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수원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연세대(미래), 울산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기술교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한양대(ERICA), 홍익대(서울, 세종) 등이다.

고른 기회 전형으로 선발하는 모집인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1학년도 4만7천606명, 2022학년도 5만3천546명에서 2023학년도 5만5천279명으로 늘었다.

고른 기회 전형은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장애인, 서해 5도 학생, 만학도, 지역인재 등이 포함된다.

지역인재 특별전형 운영대학과 모집인원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21학년도 1만6천521명, 2022학년도 2만783명, 2023학년도 2만1천235명으로 증가했다.

2023학년도 대입전형 일정은 전년도와 비슷하다. 다만 충원합격 발표 마감 시간이 변경됐다. 이전에는 홈페이지 발표 마감일 밤 8시까지, 개별 통보 밤 9시까지에서 2023학년도부터 홈페이지 발표는 오후 2시까지, 개별 통보는 오후 6시까지로 단축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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