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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소방사, 휴일에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 살려

청주동부소방서 오창119안전센터

  • 웹출고시간2022.11.10 16:06:28
  • 최종수정2022.11.10 16:06:40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오창119안전센터 소속 박지혜 소방사가 근무가 없는 비번일에 심폐소생술로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8시께 세종시 소재의 한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던 청주동부소방서 소속 박지혜 소방사와 세종소방서 소속 박용범 소방교는 5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갑작스럽게 쓰러지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두 소방관은 쓰러진 남성이 의식과 호흡이 없음을 확인하고 주변의 시민들에게 119 신고 여부를 확인 후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5분여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세종 119구급대가 전문심장소생술을 실시하고 환자는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의식을 되찾았다.

박지혜 소방사는 "위급한 상황에서 소방관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다시 한번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느끼게 됐고, 모든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익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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