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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 단행본 '황새와 습지' 출간

생태연구원 "황새서식지 환경조성" 강조

  • 웹출고시간2021.05.03 15:51:40
  • 최종수정2021.05.03 15:51:40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이 러시아·일본학자, 습지센터연구소, 충북연구원 연구원과 함께 '황새와 습지' 단행본을 발간했다.

황새생태연구원은 2019년 '황새와 융합교육'에 이어 올해 황새복원 25주년을 기념해 두 번째로 이 책을 출간했다.

주저자인 남영숙 원장은 "이 책은 천연기념물 199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황새를 보전하기 위해 필요한 습지의 중요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며 "황새복원 전문가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종 복원 전문가들과 환경·생태복원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책은 지속가능발전과 습지, 일본의 습지보전과 습지문화, 황새가 이용하는 습지, 러시아의 황새보전 전략실행(1999~2019), 국가습지 정책과 보전동향, 충북의 습지현황 정책과 보전방안, 사진작가의 렌즈로 본 황새와 습지 등 총 7장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 황새복원 역사는 올해로 25년을 맞이한다. 그동안 황새 개체 수 증식과 방사를 통해 2015년 이후 67개체가 야생에 방사됐다. 그러나 야생 황새가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서식지 환경 조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이 책의 집필과정을 총괄한 문성채 박사는 "'황새와 습지'를 통해 습지보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각 지자체별 습지 보전 정책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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