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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적십자, '사랑의 도시락 나눔'

급식봉사 대체, 매주 1회 취약계층 100가구 전달

  • 웹출고시간2021.04.07 11:12:02
  • 최종수정2021.04.07 11:12:02

적십자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 회원들이 홀몸노인 등에게 전달할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적십자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는 7일 충주적십자봉사관에서 홀몸노인 등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했다.

봉사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가 어렵고 먹거리 마련이 어려운 홀몸노인의 결식 예방을 위해 사랑의 도시락 나눔을 마련했다.

이날 봉사회는 3가지 반찬과 밥, 국, 음료 등을 도시락에 담아 각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공무원들과 함께 용산동 40명, 문화동 30명, 성내충인동 30명 등 취약계층 1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봉사회는 급식소를 정상 운영하는 날까지 매주 1회 수요일마다 지역 내 취약계층에 도시락 나눔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숙 회장은 "바쁜데도 불구하고 이번 도시락 지원사업에 도움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평소 급식소에서 매주 뵙던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뵙지 못해 너무 안타까웠는데 도시락 봉사로 위안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봉사회는 전년도에도 코로나19로 급식소가 중단되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찬 봉사 및 도시락 지원, 명절 음식, 고추장 등 다양한 품목을 전달하며 나눔 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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