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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3.08 10:55:29
  • 최종수정2021.03.08 10:55:29

영동군 심천면 어린이들이 방과후 돌봄교실인 심천지역아동센터 놀이터에서 놀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심천지역아동센터가 지역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작은 놀이터를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영동군 심천면 심천리에 위치한 방과후돌봄교실인 심천지역센터는 농촌거주 아동들이 누릴 수 있는 변변한 문화시설이 없지만 다양한 방과후 학습과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이 지역 아동들의 특별한 보금자리로 통한다.

그동안 이 센터는 대상 아동들에게 대상 아동들에게 전국 유명 관광지, 테마공원, 리조트, 워터파크, 각종 공연 관람 등의 체험활동을 제공함으로써 도시 거주 아동들과의 문화 격차를 줄이고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행복지수 및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작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제공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되며, 갈수록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시설 및 공간이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다른 방법을 찾았다.

어떻게 하면 아동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줄 수 있을까 고심하다, 센터내 아동자치회의를 열어 이용아동의 의견 수렴 후, 100만 원 상당의 그네, 모래놀이 등 놀이 시설물을 확충하여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심천지역아동센터는 작년에도 센터 마당에 인공잔디를 조성하여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줌으로써 아동들에게 큰 기쁨을 주기도 하였다.

심천지역아동센터 최창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계속 아동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마음껏 뛰어 놀며 유년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놀이시설 및 환경을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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