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과수화상병 매몰 농가, 대체작목 필요성 대두

2022년까지 화상병 기주식물 못 심어
농기센터 유망 대체작목 육성 교육

  • 웹출고시간2020.11.16 13:55:50
  • 최종수정2020.11.16 13:55:50

과수화상병 대체작목 육성교육 포스터.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 매몰 농가에 대체작목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올해 이 지역 과수화상병 피해농가는 313농가, 357개소, 192.1ha(보상면적 178.7ha)다.

이들 피해 과수원은 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 확진판정으로 긴급 매몰돼 오는 2022년까지 사과, 복숭아 등 화상병 기주식물을 식재할 수 없는 실정이다.

또 소득수준, 노동력, 판로와 소득화 가능성 등을 고려해 피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한 대체작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나 새로운 작목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상황이다.

이에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화상병 매몰 농가의 자립과 경영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신소득 유망 대체작목 육성 교육에 나섰다.

농기센터는 17일부터 27일까지 농기센터 대교육장에서 신소득 유망 대체작목 교육과정을 추진한다.

17일 농가경영 관리를 시작으로 토종 다래, 두릅, 포도, 작약, 병풀 등 시설원예 과정에 대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새로운 투자 경영관리 △과수화상병으로 상처 입은 농업인 심리회복 교육 △작목별 전문가 핵심 이론 △선도 농가 우수사례 등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양질의 전문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기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긴급 매몰로 텅 빈 농경지에 하루라도 빨리 유망작목이 식재돼 농가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