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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벼 수확기 작황 점검

안정적 수매와 지원에 최선

  • 웹출고시간2020.09.13 15:43:05
  • 최종수정2020.09.13 15:43:11

지난 11일 염기동(왼쪽)충북농협본부장, 김영우 오창농협 조합장, 정태흥 농협청주시지부장이 벼 수확 농가를 찾아 작황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작황점검과 지원에 나선다.

염기동 충북농협본부장 등 관계자들은 지난 11일 오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지역의 조생종 벼 수확 농가를 찾아 작황을 살피고, 농가의견을 청취했다.

충북농협은 올해 벼 작황이 사상 유례없는 긴 장마와 잦은 호우, 연이은 태풍으로 수확량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영농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수확기 종합상황실 운영 등 현장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충북농협은 쌀농가의 판로 해소와 수확기 수급안정을 위해 금년 수확기 물량 중 농가 출하 희망물량 전량을 매입할 계획이다.

전년도에 비해 6천 톤이 늘어난 9만7천 톤의 벼 수매계획을 준비하고 있으며, 벼 수매자금 또한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에는 2차례에 걸쳐 920억 원의 벼 수매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염 본부장은 관계자들에게 "농업인들이 땀 흘린 정성이 헛되지 않게 수매일정에 만전을 기해 농업인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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