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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복합혁신센터' 11월 착공

  • 웹출고시간2020.08.10 12:52:57
  • 최종수정2020.08.10 12:52:57

진천군이 혁신도시에 주민들을 위한 복합혁신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간다. 사진은 조감도.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사업으로 추진하는 복합혁신센터가 오는 11월 착공된다.

군은 10일 오후 혁신도시출장소에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열면서 복합혁신센터 건립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복합혁신센터는 덕산읍 두촌리 2천447 번지 일대 15만7천787.60㎡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3천349.21㎡ 규모로 지어진다.

군은 이날 주민 설명회 후 다음 달 기본·실시설계를 끝내고 11월 본격적으로 착공한다. 준공은 내년 12월 예정이다.

이곳은 노유자시설, 1종근린생활시설, 문화·집회시설(콘서트홀)이 들어선다.

문화센터는 평생 배움이 있는 삶으로 가치 있는 지역문화 중심거점을 형성하고, 콘서트홀은 클래식 전용 공연장으로 조성해 조율된 사운드와 음악적 환경을 제공한다.

군은 이 복합혁신센터를 자연과 도시, 시민을 이어줘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을 설정했다.

군은 혁신도시 내 호수공원 야간 경관조명 사업도 추진한다.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내년 준공 예정이다.

혁신도시 주거지역과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이에 위치한 호수공원은 열주조명, 고보조명, 수목조명, 벤치형 구름조명, 스텝조명 등 경관조명 시설로 주민들에게 평온함을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은 더욱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진천·음성에 들어선 충북혁신도시 인구는 2만5천명이 넘었다.

군 관계자는 "혁신도시에 복합센터가 들어서면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 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설을 계획중에 있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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