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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고 정상면 참전유공자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 웹출고시간2020.07.19 13:51:44
  • 최종수정2020.07.19 13:51:44

증평군이 6.25 참전 유공자 고 정상면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6.25전쟁 참전유공자 고 정상면 소위를 대신해 유족인 조카 정병준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지난 17일 군수실에서 훈장 전수식을 가진 고(故) 정상면 소위는 1953년 23세의 나이에 장교로 입대했다.

고 정소위는 지휘능력을 인정받아 육군 제9보병사단 소대장으로 활약하던 그 해 6월 전쟁 중 전사했다.

이후 1954년 10월 25일 전장에 헌신한 공적을 인정받아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훈장을 받지 못했다.

최근 국방부의 '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훈장을 전수하게 되었으며 고 정소위는 후사가 없이 사망해 방계후손인 조카 정병준씨에게 전달됐다.

국방부의'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은 급박한 전시 상황으로 공적이 누락되거나 미처 훈장을 수령하지 못한 6.25참전 유공자를 발굴해 그 영예로움을 되찾아 주기 위한 사업으로 행정기관과 보훈단체의 협조 속에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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