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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노란우산 대출이자율 3.4% → 2.9% 인하

13일부터 코로나 사태 안정시까지

  • 웹출고시간2020.02.12 16:36:11
  • 최종수정2020.02.12 16:36:11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지원에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13일부터 코로나 사태 안정시까지 한시적으로 노란우산의 대출이자율을 3.4%에서 2.9%로 0.5%p 인하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7월 '서민경제살리기'의 일환으로 3.7%의 대출이자율을 3.4%로 인하한 바 있다.

이번 한시적 추가 인하로 기존 대출자 11만 명과 신규 대출자의 이자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노란우산 제도는 지난 2007년 9월 소상공인의 폐업·노령 등에 따른 생계위험으로부터 생활안정을 기하고, 사업재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월 현재 전국 누적가입수는 164만 명, 누적부금액은 14조8천억 원이다. 현재까지 31만 명의 가입자가 2조2천100억 원의 공제금을 수령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지난 1월 29일부터 상근부회장을 반장으로 하는 '합동대응반'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합동대응반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사례 접수와 자금지원 등 대정부 건의활동을 펼치고 있다.

/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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