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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수달 공무원 '충주씨', 유튜브로 나아가다

충주사과 홍보송 '사과하십쇼' 유튜브 채널 인기

  • 웹출고시간2020.02.09 13:26:03
  • 최종수정2020.02.09 13:26:07

충주씨가 사무실에서 업무보는 모습.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농산물 통합브랜드 캐릭터 수달 '충주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24일에 개설한 '충주씨' 유튜브 채널은 △충주시 공무원 면접 △수달공무원 충주씨 자축 댄스 △노동요 '일할 땐 사과송' △충주 사과 홍보송 '사과하십쇼' 뮤직비디오 1·2탄 △충주씨 백수 탈출 '우주 최초 수달공무원에 도전한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구독자 1천명을 넘겼다.

특히 충주사과 홍보송 '사과하십쇼' 1·2탄은 유튜브 개설 1개월 만에 조회수 2만 회를 넘기며, 충주 사과 홍보와 함께 캐릭터 충주씨의 친근함을 널리 알리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충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새로운 지역 농산물 통합브랜드 '충주씨'를 제작했다.

'충주씨'는 같은 해 7월 충주시 살미면에서 발견된 천연기념물 330호 수달을 모티브로 탄생했으며, 충주 농산물의 청정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표현한 캐릭터다.

수달 '충주씨'는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농산물 통합 브랜드 런칭행사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으로부터 충주시 공무원으로 임명받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실제 '충주씨'는 충주시청 7층 사무실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며 농산물 직거래 행사장 및 각종 축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 SNS를 통해 충주를 대표하는 농산물 판매 및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일일교사를 하고, 시민들을 찾아가 소통하며 지역을 홍보하는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씨 캐릭터가 연령층에 상관없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로 성장해 충주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충주 농산물의 청정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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