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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1.20 10:18:33
  • 최종수정2020.01.20 10:18:33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은 지역 여성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오는 2월 7일까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신청을 접수받는다.

이 제도는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73세 미만, 소정의 자격요건을 갖춘 지역 여성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자부담 2만원 포함, 18만 원 한도 내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게 해 준다.

올해는 문화복지 혜택 확대를 위해 지난해보다 지원단가가 1만 원 늘어났다.

안경점, 영화관, 서점, 미용원, 찜질방‧목욕탕, 커피전문점, 한식, 중식, 패밀리레스토랑 등 문화·여가와 관련된 총29개 업종에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빠듯한 주머니 사정으로 문화생활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지역의 여성농업인에게 문화소통과 교류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상당수 여성농업인이 사용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 하고 있다.

군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으로 올해 7억3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4천4백여명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이용방법과 사용처를 잘 몰라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여성농어업인 없도록 홍보문 발송, 이장회의시 안내, 전광판 송출 등 다양한 홍보방법을 활용해 이용을 신청을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적 여건이 역악한 농어촌 여성농업인의 문화활동의 폭을 넓히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되길 바란다"며 "여성 농업인들은 물론 지역 농민 모두의 복지와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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