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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20년도 본예산 '4천545억 원' 확정

지난해 본예산 대비 12.3% 늘어

  • 웹출고시간2019.12.22 13:04:52
  • 최종수정2019.12.22 13:04:52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의 2020년도 본예산이 4천545억 원으로 확정됐다.

군에 따르면 괴산군의회는 지난 20일 282회 군의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

확정된 내년도 본예산은 일반회계 4천149억8천889만 원, 특별회계 395억2천934만 원 등 총 4천545억1천823만 원이다.

이는 지난해 본예산 4천47억 원 대비 12.3% 늘어난 수치다.

분야별 예산액은 △일반공공행정분야 165억4천164만 원 △공공질서·안전분야 224억8천555만 원 △문화·관광분야 210억9천274만 원 △환경보호분야 432억7천313만 원 △사회복지분야 830억7천705만 원 △농림해양수산분야 1천69억7천227만 원 △국토·지역개발분야 556억4천81만 원 등이다.

주요 투자사업은 △괴산 스포츠타운 조성사업(24억 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32억 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53억 원) △성불산 치유의숲 조성사업(18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33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23억 원) △수리시설 정비사업(28억 원) △농어촌생활용수 및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사업(33억 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83억 원) △소하천 정비사업(61억 원) △주민숙원사업(78억 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신규 사업 발굴과 중앙부처,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내년도 본예산이 지난해 보다 12.3% 증가한 4천545억 원으로 확정됐다"며 "앞으로 생활형 SOC 확충과 함께 지역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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